번뜩이는 아이디어로, 생활이 더 편리해진 가전제품

'신는' 발 마사지기

시중에 나와 있는 대부분의 마사지기는 앉아서 혹은 누워서 사용하는 것이 대부분이다. 텐마인즈의 '브레오 아이슈즈'는 이러한 불편을 해소하고 신기만 하면 마사지가 되는 발 마사지기를 선보였다. 발 전체를 위아래로 자극하는 공기 지압 방식으로 혈액 순환을 도우며, 발바닥의 오목한 부위에 위치한 용천혈을 집중적으로 마사지해 신진대사 촉진 및 붓기 해소, 혈액순환 개선, 피로 회복을 돕는다. 다른 마사지기와 다르게 청소나 빨래같은 집안일을 하면서 사용할 수 있어 공간과 시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거는' 세탁기

세탁기를 사용할 때면 무릎이나 허리를 굽혀서 사용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는 관절 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들에게는 큰 불편함으로 다가온다. 하지만 최근에 바닥에 '놓지' 않고 벽에 '거는' 세탁기가 출시돼 주목을 받고 있다. ㈜동부대우전자의 '미니'는 벽걸이형 드럼세탁기로, 기존 대용량 드럼세탁기 대비 6분에 1(550 x 650 x 324mm)밖에 되지 않는 크기로 공간 효율성을 높인 것이 큰 강점이며, 바닥에 놓지 않기 때문에 기기 주변의 먼지를 청소하는데 수월하다는 장점이 있다.

'기름 없이' 만드는 튀김 요리

최근 주부들 사이에서는 '에어프라이어'가 화제이다. 튀김 요리를 할 때면 사방에 기름이 튀고 쓰고 남은 기름 뒤처리가 불편하며 기름에 튀긴 요리가 건강에 해롭진 않을까 걱정이 먼저 앞선다. 하지만 에어프라이어는 기름이 아닌 공기를 이용해 음식을 튀기는 방식으로, 튀김 요리의 번거로움을 해소해주는 제품이다. 사용법 또한 간한데, 재료를 넣고 다이얼만 돌리면 조리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