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 한파, 우리나라는 얼마나 추운 걸까?
우리나라는 연일 최강 한파로 전국이 꽁꽁 얼어붙었다. 1월 24일 오전 6시 기준으로 서울 기온은 영하 15.7도, 인천은 영하 15도, 파주는 영하 18.3도를 기록하며, 같은 시간 기준 러시아 모스크바(영하 8도)보다 더 추웠으며 알래스카(영하 16.7도)와 비슷한 기온을 보였다.
포털사이트 네이버에 세계 날씨를 검색해보면 전 세계 주요 도시의 날씨를 확인할 수 있는데, 24일 기준으로 보면 영하 17도로 서울이 전 세계에서 가장 추운 도시로 나타났다. 폭설로 몸살을 앓았던 미 동부 지역인 뉴욕(영하 4도)보다 10도 이상 차이가 나며, 바로 옆 나라인 일본의 도쿄(0도)보다도 20도 정도 차이가 난다.
기상청은 오전 11시를 기준으로 서울과 경기, 충북, 인천, 강원 등 지역에는 한파 특보를, 대구, 울산, 광주 등 지역에는 한파주의보를 발령했다. 이번 추위는 주말까지 지속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