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가 더 이상 음료만을 마시는 공간이 아닌 편안하게 자신만의 여가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곳으로 재탄생되고 있다. 일상 속의 아늑함과 행복을 추구하는 '휘게라이프'를 즐기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편안하게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카페들이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이다.

유명 작가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곳부터 독서실 형태의 카페까지...다양한 공간으로 이용되고 있는 카페들을 알아보자.
드롭탑 한국 최고 원로화가 이왈종 화백의 작품 전시

드롭탑 강남아이파크점(사진제공=드롭탑)

카페 드롭탑 강남아이파크점에서는 한국 대표 최고 원로 화가이자 제주화가로 유명한 이왈종 화백의 갤러리를 전시한다. 이번 갤러리는 카페에서 커피와 함께 보다 쉽고 편리하게 여유로운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됐다. 매장 2층에서 드롭탑 고객이라면 누구나 자유롭게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이왈종 화백의 대표 작품인 '제주 생활의 중도' 작품 10점과 작품을 활용하여 만든 머그, 손수건, 에코백 등 다양한 아트상품 30여가지를 전시하며, 원하는 작품과 아트상품은 매장에서 직접 구매 가능하다. 스타벅스카페에서 커피와 동시에 식사 한끼 해결

스타벅스 더종로점(사진출처=스타벅스코리아)

스타벅스는 최근 오픈한 더종로점을 통해 샌드위치 등 간단한 메뉴를 넘어 식사대용으로 즐길 수 있는 메뉴를 확대해 판매하고 있다. 프리미엄 내추럴 푸드기업 올가니카와 스타벅스가 공동으로 개발하여 만든 푸드 메뉴 3종을 출시했다. '이탈리안 미트볼 파스타', '구운 새우와 바질페스토', '치킨오트와 고구마 웜샐러드' 등으로, 주문 시 매장에서 직접 오븐으로 데워 제공한다.
할리스커피1인족 위한 공간 마련

할리스 종로 본점(사진출처=할리스커피 공식 블로그)

할리스커피는 혼자 방문해 공부하는 고객을 위해 1인석을 마련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신림, 강남, 종로점 등을 라이브러리 매장으로 꾸며 4인용 좌석은 줄이고, 1·2인용 좌석을 늘렸다. 자리마다 콘센트와 스탠드도 설치하고, 칸막이를 설치한 독서실 형태의 좌석도 마련하여 혼자서도 부담없이 조용히 휴식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투썸플레이스라이브러리와 파우더룸이 어우러진 공간

투썸플레이스 신논현점(사진출처=CJ 푸드빌)

투썸플레이스 신논현점은 카페·도서관·파우더룸의 경계를 없앤 공간을 마련해 여성 고객들을 공략하고 있다. 매장 2층에 커피와 관련한 서적으로 꾸민 라이브러리에 커피를 마실 수 있는 테이블이 놓여 있고, 거울과 세면대도 함께 마련돼 있어 여성 고객들이 화장을 고칠 수 있는 파우더룸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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