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익스피디아

여행비용에서 큰 부분을 차지하는 항공권 비용은 언제 사는 것이 가장 저렴할까? 익스피디아가 항공권 발권거래 전문업체의 빅데이터를 바탕으로 2018년 여행을 떠나는 사람들의 항공권 구매 동향을 분석해 발표했다.
항공권 구매 최적의 시기는 '30일 전'

항공권은 출발 시점을 기준으로 최소 '한달 전' 구매하는 것이 가장 저렴했다. 특히 아시아에서 유럽으로 향하는 노선은 출발 30일 이내부터는 항공권 가격이 높이 뛰는 경향을 보여, 출발이 임박했을 때 저렴하게 나오는 ‘땡처리 항공권’을 공략하는 것은 성공할 확률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선, 국제선 항공권은 이코노미 좌석 기준으로 모두 일요일에 구매하는 것이 가장 저렴했고, 반대로 금요일이 가장 비쌌다. 한국에서 출발하는 국제선 항공권이 가장 비싼 시기는 7월이었으며, 11월에 가장 저렴했다. 국내선은 5월에 가장 비쌌다.
국내여행은 '화요일', 해외여행은 '금요일' 출발편이 경제적

출발 일정 기준으로는 국내선의 경우 '화요일'에 출발하는 항공권이 가장 저렴하고 금요일 출발편이 가장 비쌌다. 국제선은 '금요일'에 출발하는 항공권이 저렴했고, 일요일이 가장 비쌌다.
비즈니스와 퍼스트 클래스 좌석은 주말에 출발하는 항공편이 가장 경제적이었다. 예약 시점에 따라 최대 120%까지 가격 차이가 났다. 출장객들이 프리미엄 좌석 탑승객의 큰 비중을 차지하며 이들이 주로 주중에 항공권을 구매하고 출장을 떠나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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