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썰전', 좋아하는 TV프로 1위… '무한도전' 2위
한국갤럽은 전국 남녀를 대상으로 '요즘 가장 좋아하는 TV 프로그램'에 관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조사 결과 JTBC 이슈 리뷰 토크쇼 '썰전'이 선호도 6.1%로 1위를 차지했다.
'썰전'은 작년 말 탄핵·대선 정국을 맞아 예능형 시사 프로그램 최초 3개월 1위 기록을 세우는 등 12개월 연속 최상위권을 유지하고 있으나, 최근 4개월간 선호도는 정체 중이다. 이번에 다시 1위에 오른 것은 MBC '무한도전'의 결방이 장기화 영향으로 보인다.
2위는 선호도 4.5%로 '무한도전'이 차지했다. 무한도전은 지난달 '무도 썸머 페스티벌', '3점 커리', 'LALA랜드' 등 특집을 선보였으나 최근 MBC 총파업으로 9월부터는 과거 방송을 편집한 '스페셜' 편이 방송되고 있다.
이어 KBS1TV 드라마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와 MBN '나는 자연인이다'가 선호도 4.3%로 공동 3위를 차지했다. '나는 자연이다'는 대자연 속 힐링 여정을 담는 자연 다큐멘터리 컨셉으로 중장년 남성들에게 꾸준한 호응을 얻고 있다.
이외 SBS '미운 우리 새끼', MBC '돌아온 복단지', tvN '삼시세끼-바다목장편', KBS2TV '황금빛 내 인생' 등이 순위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