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야후이미지검색

우리나라 명절이나 결혼식과 같은 큰 행사에 주로 입는 한복은 세탁업체에 맡기거나 구입할 때 꼼꼼히 확인하지 않으면 피해를 볼 수 있다. 또 한복을 착용하는 과정에서도 부주의로 원단이 손상될 수 있는데 어떤 점을 살펴야 하는지 알아보자.

01구입할 때 꼼꼼히 확인한다.한복 원단은 견 섬유에 염료를 입혀 염색하는데, 소재나 색상에 따라 염색 품질에 차이를 보이므로 품질정보 및 취급 주의사항 등을 꼼꼼히 확인한 뒤 구입한다.

02오염물이 묻으면 가능한 빨리 세탁한다.한복 소재 특성상 마찰에 취약하고 물티슈 등에 포함된 화학약품에 의해 변색될 가능성이 있으므로, 한복에 오염물질이 묻었을 때에는 수건 등으로 두드리듯 닦아 낸 뒤 빠른 시일 내에 세탁한다.

03세탁 의뢰 시 인수증을 꼭 받아둔다.세탁 이후 발견된 하자에 대해 사업자가 책임을 회피하는 경우가 있으므로 세탁 의뢰 시 세탁업자와 함께 상태(오염 원인과 위치 등)를 확인하고, 반드시 인수증을 받아둔다.

04세탁물은 빨리 회수하여, 하자 유무를 확인한다.세탁업 표준약관 제10조(면책)에 의하면 소비자는 완성된 세탁물을 찾아간 날로부터 6개월 이내에 하자에 대한 수선 혹은 손해배상을 요구할 수 있고, 이 기간이 지나면 세탁업자는 하자에 대한 책임을 면하도록 되어 있다.

05비닐을 제거한 뒤 한지에 싸서 상자에 보관한다.한복은 수분이나 휘발 성분이 제거되지 않으면 손상될 수 있으므로 세탁 후 반드시 비닐을 제거하고 눅눅한 환경을 피해 보관하며, 이 때 한지에 싸서 상자에 보관하면 자연적인 방충과 방습 효과를 얻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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