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브리핑] SKT 010 번호 고갈, 소사~원시 복선전철, 김영란법 효과, 멕시코 강진, 자동차 공회전 집중단속 등
'010' 번호자원 고갈…"SKT, 010 번호 5.7%밖에 안 남아"
SK텔레콤이 정부에서 할당받은 '010 번호'를 대부분 사용한 것으로 나타나 효율적인 번호자원 관리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이동통신 3사에 할당된 010번호 개통 현황'자료에 따르면 SK텔레콤은 6월 말 기준, 사용 가능한 010번호가 5.7%인 194만 개에 불과해 SK텔레콤의 번호사용률이 더 높아질 경우 번호공동사용제에 따라 번호 사용률이 낮은 KT와 LG유플러스의 남는 번호를 SK텔레콤에 재부여해야 한다. SK텔레콤은 3380만 개의 번호를 정부에서 부여받아 94.3%인 3186만 개를 사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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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에서 안산까지 24분…소사~원시 복선전철 내년 개통 박차
내년 상반기부터 안산과 시흥, 부천주민들의 출퇴근길이 빨라질 예정이다. 내년 상반기에 개통되는 소사~원시 구간 복선전철은 시흥시청역을 지나 안산 원시역까지 12개 정거장을 경유하는 복선전철이다. 현재 부천에서 안산까지는 자동차로 약 1시간 30분이 소요되는데, 복선전철을 이용하면 약 24분 만에 도달해 1시간 이상 시간이 단축될 것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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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란법 1년… 국민 89% “효과 있었다”
국민 10명 중 9명은 부정청탁금지법(김영란법)의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평가했다. 김영란법은 오는 28일로 시행된 지 1년이 된다. 한국사회학회가 주최한 ‘청탁금지법 1년과 한국사회’ 와 같은 1차, 2차 설문조사 결과, 2차 조사 응답자의 89.4%는 청탁금지법이 효과가 있었다고 답했다. ‘약간 있었다’가 45.5%, ‘어느 정도 컸다’ 38.2%, ‘매우 컸다’ 5.5%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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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또 강진… 한인 1명 등 최소 217명 사망
7일 규모 8.1의 강진으로 90여 명이 숨진 멕시코에서 19일(현지 시간) 다시 강진이 발생해 최소 217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이번 지진은 공교롭게도 1만 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1985년 대지진 32주년에 일어났다. 현지 거주 40대 한국인 남성 1명도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미국 지질조사국은 규모 7.1의 지진이 이날 오후 1시 14분(현지 시간) 멕시코 중부에서 발생했다고 발표했다. 진앙은 멕시코 수도인 멕시코시티에서 남동쪽으로 123km 떨어진 푸에블라주 라보소 마을 근처다. 지진이 영향을 미친 곳은 인구 밀집 지역이며 파괴된 건물이 많아 사망자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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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까지 전국서 '자동차 공회전' 집중단속…과태료 5만 원
환경부와 전국 지자체는 20일부터 11월 말까지 터미널, 주차장 등 전국적으로 자동차 공회전 집중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공회전 단속대상은 실온 5~27도에서 주·정차하고 있는 차량이 자동차 공회전을 하고 있는 경우이며, 1차로 운전자에게 경고(계도)를 한 후에도 공회전을 5분 이상 계속하면 5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다만 단속방법, 온도조건 및 공회전 허용시간 등은 지자체별로 조례에 따라 약간의 차이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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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 스트레스' 기혼 직장여성이 가장 심해…취준생 2위
성인 남녀의 77.5%가 '명절 스트레스'를 받는 것으로 조사됐다. 취업준비생이 80.2%로, 직장인(74.6%)보다 명절 스트레스를 받는다는 응답 비율이 다소 높았다. 특히 직장인 가운데서는 기혼여성(81.1%)이 가장 많았으며, 미혼여성(76.1%)과 기혼남성(74.1%), 미혼남성(70.5%)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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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 익을수록 맛·향 깊어지는 유전자 찾았다
세계김치연구소가 김치의 발효 과정에서 독특한 맛과 향을 내는 유산균의 유전자를 찾았다. 신맛을 내는 전산과 초산, 톡 쏘는 맛을 내는 이산화탄소, 시원한 단맛을 내는 만니톨, 독특한 발효 향을 내는 아세토인 등 대사 산물 생산에 관여하는 유전자가 무엇인지 찾아냈다. 또 김치 발효 초기에는 지방산 등 1차 대사산물에 관여하는 유전자가 많이 발현됐으며, 발효가 진행될수록 2차 대사산물에 관여하는 유전자 발현이 증가했다. 김치가 익을수록 향미가 풍부해지는 과학적 이유를 밝혀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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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대만 스마트폰업체 HTC 인수한다”
구글이 대만 스마트폰 제조업체 HTC를 인수할 것이라고 20일(현지시각) 월스트리트 저널이 보도했다. 자체 스마트폰 제조에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는 구글은 2011년 모토로라를 125억 달러에 인수했지만, 성과 없이 2014년 중국 레노보에 팔았다. HTC는 구글이 디자인한 스마트폰 '픽셀'을 제작한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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