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에 제철을 맞는 수수는 폴리페놀, 플라보노이드와 같은 노화 방지에 효과적인 항산화 성분 함량이 풍부하다. 보통 수수는 밥에 넣어 먹거나 떡, 부꾸미 등에 이용된다. 수수를 색다르게 먹을 수 있는 방법으로 '수수배추전', '수수견과류설기떡', '수수가루부추무침'의 조리법을 소개한다.(자료제공: 농촌진흥청)

수수배추전 (3인분)

수수배추전(사진출처=농촌진흥청)

재료
▶ 주재료 : 알배추(7장), 부침가루(1/2컵), 수수가루(1/2컵)
▶ 부재료 : 소금(1/4t), 청양고추(2개), 홍고추(2개), 식용유(3T)
▶ 양념간장 : 간장(2T), 다진 마늘(1/2t), 매실액(1t), 참기름(1/2t), 참깨(1/6t)
만드는 법
1. 알배추는 두꺼운 부분을 얇게 저며 소금(1/4t)으로 밑간해 5분간 둔다.
2. 청양고추와 홍고추의 절반은 굵게 다지고 나머지는 어슷 썬다.
3. 볼에 부침가루와 수수가루, 물(1컵)을 섞어 반죽을 만든 뒤 알배추를 담가 고루 묻힌다.
4. 중간 불로 달군 팬에 식용유(3T)를 두르고 반죽입힌 배추잎을 팬에 가지런히 놓고 어슷 썬 고추를 얹어 노릇하게 지진다.
5. 양념간장에 다진 고추를 넣어 곁들인다.
수수견과류설기떡 (4인분)

수수견과류설기떡(사진출처=농촌진흥청)

재료
▶ 주재료 : 대추(4개), 호두(3T), 수수(1/4컵), 호박씨(3T), 땅콩(3T), 잣(4T), 습식 멥쌀가루(300g), 수수가루(150g)
▶ 부재료 : 갈색설탕(2T), 설탕(4T)
만드는 법
1. 대추는 돌려 깎아 3~4등분하고 호두는 굵게 다진다.
2. 냄비에 물(3컵), 수수(1/4컵)를 넣어 15분간 삶은 뒤 체에 밭쳐 물기를 뺀다.
3. 냄비에 갈색설탕(2T)과 물(4T)을 넣고 끓여 설탕이 녹으면 호두, 호박씨, 땅콩, 잣을 넣고 식힌다.
4. 멥쌀가루와 수수가루를 섞어 체에 2번 내린다.
5. 물(5T)을 조금씩 부어 손으로 비벼가며 섞는다.
6. 손으로 쥐어 가볍게 쥐었을을 때 부서지지 않으면 설탕(3T)을 섞은 뒤 한 번 더 체에 내린다.
7. 김이 오른 찜기에 젖은 면포를 깔고 틀을 올린 뒤 가루를 평평하게 담는다.
8. 조린 견과류, 수수, 대추를 얹은 뒤 면포로 감싼 뚜껑을 덮어 25분간 찐다.
수수가루부추무침 (4인분)

수수가루부추무침(사진출처=농촌진흥청)

재료
▶ 주재료 : 부추(2줌), 수수가루(1/2컵)
▶ 양념장 : 고춧가루(2t), 간장(2T), 다진 대파(2t), 다진 마늘(1/2t), 참기름(2/3T), 참깨(1/2t)
만드는 법
1. 양념장을 만든다.2. 부추는 8cm 길이로 썬다.3. 마른 팬에 수수가루를 중약 불로 4분간 볶아 넓게 펼쳐 한 김 식힌다.4. 일회용 비닐봉지에 부추와 볶은 수수가루를 넣고 흔들어 섞는다.5. 김이 오른 찜기에 면포를 깔고 부추를 올려 1분간 찐 뒤 한 김 식힌다.6. 양념장을 넣고 가볍게 버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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