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너미란 'friend(친구)'와 'enemy(적)'의 합성어로 서로 협력관계이지만 경쟁의 관계도 동시에 갖고 있는 것을 의미한다.

이 용어는 영국 케임브리지대 심리학 교수 테리앱터가 '베스트 프렌즈'라는 책에서 처음 사용했다. 친구가 잘 되길 응원하면서도 내심 자신이 뒤처지진 않을까 두려워하는 인간의 이중적 심리를 표현하면서다.

삼성과 애플, 마이크로소프트와 IBM, 소니와 파나소닉 등도 전형적인 프레너미 사례로 볼 수 있다. 또한, 산업계뿐 아니라 'G2'로 불리는 미국과 중국처럼 외교 분야에서도 쓰인다.

·삼성-구글, 등 돌렸다… ‘프레너미’ 7년만에 균열이투데이·[문학으로 읽는 경제원리] 기업 세계에서 친구는 있다? 없다?이코노미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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