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의 '최근 3년간 소비자 선호 광고모델' 자료에 따르면 여자 모델 선호도 1위에 전지현, 2위 수지, 3위에 김연아로 나타났다. '여자 3대 장수모델'들은 인기 스타라는 공통점 외에도 단일 브랜드와 2~3년 이상 장기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 또한, 남자 배우로는 공유가 '디스커버리'와 '카누'의 광고를 장기간 하고 있다. 

광고계에서 꾸준한 활동을 통해 자신만의 이미지를 구축하고 장기간 소비자에게 사랑을 받는 대표적인 스타들을 광고로 만나보자.

공유

사진출처=디스커버리 홈페이지화면캡쳐

공유는 디스커버리 론칭 때부터 모델로 발탁돼 지난 5년 동안 자신만의 세련되고 스포티한 매력으로 아웃도어 시장에서 굳건한 입지를 다졌다. 디스커버리는 공유와 오랜 시간을 함께 하며 소비자들에게 신뢰감을 주었으며, 서로의 아이덴티티와 이미지가 시너지 효과를 냈다.

사진출처=카누 광고 화면캡쳐

아웃도어 뿐만 아니라 커피 시장에서도 공유의 모델 파워와 의리는 빛이 난다.  지난 2011년 카누 출시 때부터 현재까지 메인 모델을 이어가고 있는 공유는 ‘인간 카누’라는 애칭과 함께 ‘커피’하면 떠오르는 대표적인 인물이다. 공유가 가진 부드럽고 감성적인 모습들이 다양한 연령층에 어필해 커피 시장에서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김연아

사진출처=강원 평창수 광고 화면캡쳐

대한민국 동계스포츠의 상징적인 인물인 피겨퀸 김연아는 국민적인 높은 호감도뿐만 아니라 꾸밈 없고 신뢰감을 주는 이미지로 인해 광고계의 러브콜을 받고 있다.

코카-콜라사의 ‘강원평창수’는 최근 김연아와 6번째 전속모델 계약을 체결했다. 지난 5년간 ‘연아랑 마시는 물’로 강원평창수를 알려온 공로를 인정한 데 더해 동계올림픽 정신을 상징하는 김연아가 ‘강원평창수’가 추구하는 깨끗함과 정직함이라는 브랜드 철학과 이미지에 가장 부합했기 때문이다. 김연아는 현재 ‘강원평창수’ 외에도 잇츠스킨, KB금융그룹, 제이에스티나, 뉴발란스 우먼스 등 다양한 분야의 모델로 활동하고 있다.
전지현

사진출처=bhc 광고 화면캡쳐

치킨 프렌차이즈 bhc는 지난 5월 전지현과 재계약을 체결했다. 전지현은 지난 3년간 bhc 모델로 활동하며 신뢰감을 바탕으로 브랜드 인지도 상승을 이끌었다. 현재 전지현은 네파, 신세계면세점, 볼빅골프웨어, 스톤헨지 등의 모델을 맡고 있다.

수지

사진출처=비타500 광고 화면캡쳐

수지도 모델 재계약률이 높은 스타 중 한명이다. 특히 수지를 앞세운 광고 캠페인으로 효과를 본 광동제약의 비타500은 2013년 이후로 수지를 모델로 내세우고 있다. 현재 수지는 지난 해에 이어 데님 브랜드 게스의 모델로도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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