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적당한 휴가지를 정하지 못했다면 지하철을 타고 서울 근교로 가 여유롭게 ‘작은 휴가’를 보내는 건 어떨까? 서울교통공사가 교통 체증 없이 지하철을 이용해 떠날 수 있는 계곡 3곳을 소개했다.

서울 근교 계곡
01인왕산 수성동 계곡3호선 경복궁역

수성동계곡(사진출처=한국관광공사)

3호선 경복궁역에서 도보로 20분 거리에 수성동 계곡이 자리해 있다. 정자와 암반에 앉아 맑은 물줄기가 암반 위로 시원하게 흐르는 것을 볼 수 있다. 고개를 들면 인왕산 봉우리가 보인다. 경복궁역에서 마을버스를 타면 10분 만에 계곡 입구에 다다를 수 있다.
02북한산 진관사 계곡3호선 구파발역

북한산 진관사 계곡(사진제공=서울시)

진관사 계곡은 물이 많고 호젓한 곳에 위치해 북한산 계곡들 중 백미다. 3호선 구파발역이나 연신내역에 내려 버스로 15분 정도 가면 진관사 계곡 물소리를 들을 수 있다. 숲이 울창해 그늘에서 쉴 수 있고 물이 깊지 않고 수량도 적당해 아이들이 물놀이를 즐기기에도 손색이 없다.
03수락산 수락폭포7호선 장암역

수락산(사진제공=한국관광공사 홈페이지)

7호선 장암역에서 석림사를 거쳐 수락폭포까지 1시간 남짓이 걸린다. 수락산 여러 폭포 중 수락폭포가 물줄기가 커서 물놀이를 즐기려는 사람들로 붐빈다. 수락산에서는 옥류폭포, 금류폭포도 장관을 이루어 시원한 물줄기를 눈으로 보는 것만으로도 더위를 식힐 수 있다.

> '알쓸신잡' 그랜드 투어, 지식만이 아니라 깨달음을 채집하다

홈으로 이동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