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우로 사망 2명·실종 4명...이재민 517명
충북 지역을 중심으로 중부 지방에 최대 300㎜ 가까운 폭우가 쏟아지면서 피해가 속출했다.
국민안전처에 따르면 17일 아침 6시 기준 집중호우로 2명이 숨지고, 4명 실종, 이재민 517명이 발생했다. 청주에서는 주택 200여 채와 농경지 천400ha가 침수되고, 도로도 180여 곳이 침수돼 통제되는 등 22년 만의 집중 호우에 곳곳이 물난리를 겪었다. 충북소방본부는 16일 4천 건 넘는 피해 신고가 접수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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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시간당 최저임금 7530원…17년만 최대 인상
내년도 최저임금이 시간당 7530원으로 결정됐다. 올해 최저임금인 지난해 6470원보다 16.4% 오른 금액으로 2001년 이후 17년 만의 최대 인상폭이다. 월급(209시간 기준)으로 환산하면 157만3770원이다. 그러나 중소기업, 소상공인 등은 최저임금의 급격한 인상이 기업활동을 위축시킬 수 있다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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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 "화장품 원료·성분 정보 공개 결정한 식약처 결정 위법"
식품의약품안전처가 국내 화장품 제조 회사들에 '화장품별 원료 및 성분 데이터'를 공개하도록 한 것은 잘못이라는 법원 판결이 나왔다. 유통 중인 화장품에 '전 성분 정보'가 표시돼있더라도 각 화장품 회사에서 이를 정리한 데이터는 영업비밀에 해당하는 정보라서 공개하라고 해서는 안된다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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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 '스타워즈' 테마 리조트·호텔 짓는다

사진=야후이미지검색

조지 루카스 필름을 인수한 디즈니가 이 회사의 인기 시리즈 ‘스타워즈’를 주제로 한 리조트-호텔 신축 프로젝트를 공개했다. 디즈니는 15일(현지시간) 미 캘리포니아 주 로스앤젤레스(LA)에서 미디어 관계자를 초청해 ‘스타워즈 인스파이어드(Starwars inspired) 리조트·호텔 설명회’를 열었다. 디즈니 파크앤드리조트의 밥 차펙 회장은 “지금껏 시도되지 않은 가장 실험적인 럭셔리 리조트와 호텔을 구상하고 있다”며 “100% 몰입형 인터페이스를 갖춘 테마파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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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들 출퇴근에 평균 100분… 음악 듣고 뉴스 검색
최근 남녀 직장인 82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직장인 하루 출퇴근 소요시간은 평균 101.1분으로 집계됐다. 특히 서울에 사는 직장인은 출퇴근 시간이 134.7분으로 가장 길었으며, 경기도 거주 직장인은 113.4분, 기타 지역은 118.8분으로 조사됐다.
출퇴근 시 교통수단으로는 지하철이 27.7%로 가장 많았으며, 그 뒤로 자가용(26.3%), 버스(20.7%), 버스-지하철 환승(17.15), 도보(3.9%)가 뒤를 이었다.
출퇴근 시간에 하는 일로는 음악 듣기(48.4%·복수응답)가 가장 많았으며, 인터넷 뉴스 검색(43.9%), 라디오 청취(21%), 모바일 게임(20.5%), SNS 인터넷 커뮤니티 활동(14.3%) 등이 뒤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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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선글라스는 패션이 아니라 '보호장구'…"꼭 쓰세요"
여름철 햇빛은 어느 때보다 자외선이 강해 각종 안과 질환을 유발한다. 여름철 발생할 수 있는 대표적인 눈 질환은 백내장, 황반변성, 익상편 등이다. 이런 질환으로부터 눈 건강을 지키려면 휴가지에서 선글라스를 반드시 착용하고 야외활동을 하는 게 바람직하다는 게 전문가들의 조언이다.
선글라스를 구매할 때는 자외선 차단 기능이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 일반적으로 'UV 400'(자외선 차단지수)이 적힌 선글라스를 구매하면 자외선 차단에 효과를 볼 수 있다. 간혹 색깔이 짙은 렌즈가 자외선 차단이 잘 될 것이라는 오해를 할 수 있지만, 이는 자외선 차단과 별다른 관계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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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빛에 노출된 후 가렵다면 '햇빛 알레르기' 의심해야
햇빛에 노출된 이후 피 피부가 심하게 가렵거나 화끈거리며 붓고, 울긋불긋한 발진이 생겼다면 '햇빛 알레르기'를 의심해봐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했다. 햇빛 알레르기는 일종의 광(光) 과민성 피부를 가진 사람들에 생기는 알레르기성 피부질환이다. 햇빛 알레르기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피부가 자외선에 직접 노출되지 않는 게 제일 중요하며, 반소매보다는 긴 소매 옷을 입고 자외선 차단제를 꼼꼼히 발라주는 게 좋다. 외출 후 피부가 가렵고 따갑다면 우선 아이스팩 등으로 피부 온도를 낮추고 심하면 병원을 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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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한 해외여행 준비 1순위는 '예방접종'
휴가철이 시작되면서 해외여행을 준비하는 사람들이 많다. 안전하고 건강한 해외여행을 위해서는 개인위생을 철저히 관리하고 필요하면 백신 접종도 고려해야 한다. 백신으로 예방할 수 있는 감염병은 황열, A형 간염, 콜레라, 장티푸스, 수막구균성 수막염, 폴리오(소아마비), 파상풍, 일본뇌염 등이다. 말라리아는 백신 대신 예방약을 먹으면 된다. 백신을 맞을 계획이라면 최소 출국 2주 전까지는 접종을 완료하는 게 좋다. 귀국 후 고열, 설사, 구토 등의 감염병으로 의심되는 증상이 나타난다면 가까운 병원을 찾아 최근 여행한 국가를 알리고 진료를 받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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