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인천공항 홈페이지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대한항공 직원들이 업무 경험을 바탕으로 항공여행정보를 소개했다. 여행지 선정부터 출발 전 할 일, 탑승 수속 대기시간 줄이는 방법, 공항 시설 100% 즐기는 법 등 미리 알아두면 유용한 정보들을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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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사 여행정보사이트 활용

대한항공 여행정보사이트(사진출처=대한항공 홈페이지)

여행지를 선택할 때에는 항공사 여행정보 사이트를 활용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대한항공의 경우, 여행정보사이트를 통해 각국 인기 여행지의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검색창에 도시명을 입력하면 관광명소, 교통수단, 현지음식 등 여행 정보뿐만 아니라, 여행을 다녀온 사람들의 생생한 여행 정보도 함께 얻을 수 있다.

02사전좌석배정 서비스 이용

항공사의 사전좌석배정 서비스를 이용하면 선호하는 좌석을 직접 선택할 수 있다. 대한항공의 경우, 일반석 국제선 사전좌석배정 가능 시점은 항공기 출발 361일 전에서 48시간 전까지이다. 타 항공사가 운항하는 공동운항편은 사전좌석배정 가능 여부에 대해 서비스센터를 통한 확인이 필요하며 전세기나 단체 항공권 이용 시에는 사전좌석배정이 불가하다.

03특별 기내식은 미리 신청

대한항공 특별기내식(사진출처=대한항공 홈페이지)

항공사들은 정규 기내식을 먹지 못하는 승객들을 위해 식사 조절식, 종교식, 유아용 이유식 등 다양한 특별 기내식을 제공하고 있다. 단, 특별 기내식은 항공편 예약과 동시에 미리 신청하거나, 국내 항공사들의 경우 늦어도 항공기 출발 24시간 전까지 항공사 서비스센터를 통해 사전 주문해야 한다.

04웹·모바일 체크인으로 간편하게 수속

출발 48시간 전, 간편한 탑승 수속을 위해 웹 체크인을 해두면 편리하다. 대한항공의 경우, 예약이 확약 된 e-티켓 소지 승객을 대상으로 국내선 항공편 출발 예정 48시간~40분 전, 국제선 항공편 출발 예정 48시간 ~ 1시간 전 웹 체크인이 가능하다. 공동 운항편 이용 고객, 미국 입국 시 여행서류 확인이 필요한 승객 중 전자비자(ESTA) 미소지자 등은 서비스 이용이 제한될 수 있으니, 항공사 홈페이지에서 서비스 제한 대상 여부를 미리 확인하도록 한다.
05
위탁수하물 허용 기준을 사전에 확인한다.

사진출처=야후이미지 검색

위탁 수하물로 보내는 짐이 규정을 벗어나면, 공항에서 짐을 다시 싸야 하거나 초과 요금을 지불해야하는 경우가 생길 수 있으므로 불필요한 짐은 가급적 줄여야 한다. 무료 수하물 허용량은 여정과 항공권의 좌석 등급에 따라 개수와 무게가 다르므로 미리 항공사 홈페이지를 방문해서 기준을 확인해보는 것이 좋다.

06출발 당일, 탑승 수속 대기 시간 줄이기

공항 내 탑승권 자동발급기를 이용하면 짧은 시간 안에 탑승 수속을 마칠 수 있다. 인천공항 국제선 대한항공 카운터 주변 및 F 카운터 셀프 서비스존과 김포공항 국제선 대한항공 카운터 주변에는 대한항공 승객을 위한 자동발급기 키오스크(Kiosk)가 마련되어 있다. 위탁수하물이 있는 경우에는 셀프체크인 수하물 전용카운터를 통해 손쉽게 짐을 보낼 수 있다. 인천공항에서는 일반석 승객을 대상으로 위탁수하물을 승객이 직접 처리할 수 있는‘자동수하물위탁(Self Bag Drop)’ 코너도 운영 중이다.

공항이 붐비는 성수기에는 삼성동과 서울역 등 도심공항터미널에서 탑승 수속 및 수하물 탁송, 출국심사를 한번에 해결하자. 이후 공항으로 이동하여 전용출국통로를 통해 신속하게 출국하면 된다. 인천공항 승객은 출발 3시간 전, 김포공항 승객은 국제선 출발 2시간 20분 전, 국내선은 2시간 10분 전까지 이용 가능하다.

07기내 면세품 예약주문제도

면세품을 구입하고 싶을 때 항공사의 ‘기내 면세품 예약주문제도’를 이용하자. 해외여행 출발 전이나, 출국편 항공기에서 면세품을 미리 주문하면 이후 이용하는 항공편에서 주문상품을 전달받을 수 있는 편리한 제도이다. 인기 상품의 조기 품절 우려를 해소하고, 주류와 같이 무거운 면세품을 여행 내내 소지하는 불편함을 피하고 싶을 경우에 활용하면 유용하다.
08
공항 시설 100% 활용하기

인천공항은 환승객을 위해 무료로 이용 가능한 샤워실을 면세구역 4층에서 운영하고 있다. 또한, 필리핀 마닐라공항, 방콕 수완나품공항에서는 출국 전 마사지를 받을 수 있다. 유료이지만 여행 피로를 풀기에 제격이다. 이 밖에도 면세점이 훌륭한 두바이공항, 환승시설이 뛰어난 싱가포르 창이공항, 일본 나리타공항 등 공항별 특성을 세심히 파악해두면 공항에서의 시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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