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9.07.01 경향신문 1면 기사 /사진=네이버 뉴스라이브러리 화면 캡쳐

1999년 6월 30일 경기도 화성군 씨랜드 청소년수련원 3층 컨테이너 숙소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화재로 유치원생 19명과 인솔 교사 4명이 숨졌다.
씨랜드 수련원 화재 사고는 수련원 3층 301호실에서 시작돼 유독가스를 내뿜으며 순식간에 3층 건물 전체로 옮겨붙었다. 화재 발생 후 1시간이 지나서야 신고가 되었고, 소방서가 현장으로부터 70km나 떨어져 빠른 대응이 이루어지지 못해 인명피해가 크게 늘었다. 불이 처음 난 301호에 있던 유치원생 18명은 문을 열지 못해 모두 사망했다.
검찰은 화재의 원인을 방 안에 펴둔 모기향이 이불 등 가연성 물질에 접촉하면서 발화된 것으로 최종 발표됐다.

홈으로 이동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