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브리핑] 온라인 계좌 해지, 지구형 행성 발견, 사드 1기 배치, 7년 뒤 인도 인구 세계 1위 등
내년부터 은행 가지 않고 온라인으로 계좌 해지 가능 금융감독원은 내년부터 은행, 저축은행, 상호금융회사의 지점을 방문하지 않고 온라인으로 계좌를 해지할 수 있도록 한다고 20일 밝혔다. 금감원은 또 예·적금이 만기가 되면 자동으로 해지되고 다른 계좌로 재예치되도록 미리 신청하는 서비스도 활성화하기로 했다. 금감원은 금융회사들과 권역별로 태스크포스(TF)를 꾸려 온라인 비대면 해지와 자동 해지 관련 개선 방안을 올해 4분기 중 마련해 내년에 도입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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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SA, 지구와 비슷한 행성 10개 추가로 발견
케플러 우주망원경이 지구와 유사한 지구형 행성 10개를 추가로 발견했다. 미국 항공우주국(NASA)은 새로운 행성 후보군 219개를 찾았고, 그중 10개의 행성은 가스로 가득 차 있는 행성이 아닌 암석 기반의 행성이며, 온도가 온화해 물과 생명체가 존재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이 중에서 가장 눈에 띄는 행성은 KOI-7711로 크기와 별까지의 거리를 살펴 볼 때 지구와 아주 비슷한 환경을 가졌을 가능성이 높아 케플러 망원경이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고 있는 행성이다. 케플러 망원경은 지구와 유사한 행성을 찾아내기도 하지만, 실제로 이를 검증해 지구형 행성 명단에서 제외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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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드 발사대 1기만 올해 배치' 합의 문재인 대통령은 로이터 인터뷰에서 2017년 말까지 사드 발사대 1기를 배치하고 나머지 5기는 내년까지 배치한다고 밝혔다. 원래 내년까지 배치하는 게 양국의 합의 사항이었으며, 어떤 이유에서인지 모든 일정이 앞당겨졌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 과정에서 환경영향평가가 소홀히 다루어졌으며, 이후에는 중국에 사드 배치에 따른 국내 기업의 보복 조치를 해제할 것을 요청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관해 국방부 관계자는 "지금 할 얘기가 없다. 확인이 더 필요하다"고 말을 아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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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악의 가뭄인 농촌… 도시는 물총축제 국민안전처에 따르면 22일 기준 전국 3,017ha의 농경지가 가뭄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서울 여의도의 10배 이상 넓이이며 주민 1만4794명은 상수도가 말라 급수차로 물을 받거나 제한 급수를 받고 있다.
한편, 올해 5회째를 맞는 신촌물총축제에 따가운 시선이 늘고 있다. 충남 아산시 관계자들은 "농촌에서는 당장 물 한 방울이 절실하다”며 “물이 넉넉한 대도시라고 해도 꼭 필요하지 않은 곳에 물을 쓰는 것 같아 아쉽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그러나 물총축제가 신촌 상권을 활성화하는 등 순기능을 한다는 반론도 만만치 않다. 축제를 기획한 한길우 감독은 “가뭄으로 좋지 않은 여론도 있다는 것을 잘 알고 있는 만큼 서대문구와 수시로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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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7년 뒤 中 제치고 인구 1위 유엔 경제사회국(UNDESA)은 2017 세계인구전망 보고서를 발표했다. 세계 인구는 2023년 80억 명을 돌파하고 2037년 90억 명, 2055년 100억 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측됐다. 인도는 불과 7년 뒤인 2024년 인구 14억3800만 명으로 중국의 14억3600만 명을 제치고 세계 인구 1위 국가로 등극할 전망이다
보고서는 “출산율이 계속 떨어질 것으로 보이지만 인구 증가 추세는 계속돼 매년 8,300만 명이 늘어날 것”이라고 예측했다. 이 같은 인구 증가 추세는 전 세계에서 가장 빨리 인구가 느는 대륙인 아프리카의 영향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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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직·실직 후 닥칠 '건보료 폭탄' 최장 3년 피한다 보건복지부는 직장 실직·은퇴자에게 제공하는 건강보험 임의계속 가입 기간을 현행 2년에서 3년으로 연장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퇴직한 신중년에게 직장 가입자 때보다 높은 건보료가 부과되지 않도록 건보료 지원제도를 확대하겠다고 한 문재인 대통령의 공약 이행 차원이다. 정년 이전에 실직, 퇴직하더라도 3년간은 그대로 건강보험 직장 가입자 자격을 유지해 '건강보험료 폭탄'을 맞는 일은 피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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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해저 화산폭발로 여의도 24배 크기의 영해 70㎢ 확대 일본 도쿄 남쪽 약 1,000km 떨어진 해저에서 발생한 화산폭발로 일본 영해가 확대됐다. 확대된 면적은 약 70㎢로 여의도 면적 24배가 넘는다. 일본은 이러한 변화를 반영해 26년 만에 새 해도를 이달 말 발행한다고 밝혔다.
2013년에 화산이 분화한 니시노시마에선 현재도 분화 활동이 계속돼 추가로 지형이 바뀔 가능성이 있다고 일본 언론은 전했다. 이에 따라 해안보안청은 분화 활동이 멈추면 측량작업을 다시 펼쳐 해도를 재작성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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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급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유, 기억력 개선 및 치매 예방 효과
품질 좋은 올리브유를 꾸준하게 섭취하는 것이 기억력과 학습력 저하, 알츠하이머 치매 등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는 동물실험 결과나 나왔다.
최상급 올리브로 짠 엑스트라 버진급 올리브유를 듬뿍 넣은 음식을 먹은 쥐를 대상으로 한 실험에서 이 같은 결과를 얻었다. 올리브유를 먹은 쥐의 뇌에서는 치매를 유발하는 단백질이나 독성물질들이 제거되거나 축적이 느려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동물성 포화지방이 아닌 식물성 단일불포화지방인 엑스트라버진 올리브유를 섭취하는 게 건강에 더 좋고, 과일이나 채소만이 아닌 올리브유를 충분히 곁들인 지중해식 식사의 장점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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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국제해커 표적 됐나… '인터넷나야나' 선례, 우려가 현실화 국제해킹그룹이 국내 금융사에 디도스 사전공격을 시도했으며, 26일까지 돈을 보내지 않으면 공격을 계속하겠다고 협박하고 있다. 이는 '인터넷나야나' 사례에서 해커들의 방식과 유사하다.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관계자는 "인터넷나야나의 사례는 거액이었고, 이례적으로 언론 보도까지 되면서 해커들이 우리나라를 타깃으로 삼을 수 있다"고 우려를 표했다.
현재까지는 별다른 피해가 발생하지 않았으며, 금융당국은 국내 금융업체들이 디도스 공격에 대한 대응체계가 잘 갖춰져 있어 큰 피해가 발생할 가능성이 작다고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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