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23년 5월 23일, 조선야구협회 창립
1923년 5월 23일 조선야구협회(朝鮮野球協會)은 당시 조선 운동계의 중진으로 활약하던 윤치영·이원용·허성·이석찬·유용탁 등이 참여한 가운데 창립되었다. 이후 조선중앙기독교청년회(YMCA)회관에서 6월 21일 창립총회를 열고, 회장에 허성을 선출함으로써 설립되었다. 그 뒤 많은 발전을 거듭하여오던 조선야구협회는 1938년 일본인들의 조선체육협회에 흡수당했다.
광복과 더불어 1945년 10월 5일 조선야구협회가 새롭게 설립되었고, 1946년 대한체육회에 가맹했다. 1954년 10월 명칭을 대한야구협회(KBA)로 바꾸고, 1954년 12월 아시아야구연맹(BFA)에 가입했다. 1971년 1월 대한연식야구협회와 통합하며 대한민국 아마추어야구를 대표하는 유일한 단체가 되었다.
1971년 1월 31일에 대한야구협회와 대한연식야구협회가 통합되었고, 2003년 12월 30일에 사단법인화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