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중국 주석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최고 통치권자는 대통령이지만, 중국의 최고 통치권자는 국가주석이다.
흔히 주석이라 부르는 중국의 국가주석(国家主席, guójiāzhǔxí)은 1949년 중국 건국 후부터 존재했다. 하지만 1966년 문화대혁명 이후 주석 직위는 장기간 공석으로 남아있었고, 1975년에는 주석제도가 소멸하기도 했다. 이후 국가주석은 1982년 다시 설치되어 지금까지 이어오고 있다. 중국 주석의 임기는 5년이다. 연임도 가능하지만, 연속 3회 연임은 불가하다.
중국의 역대 주석은 마오쩌둥(毛泽东, MáoZédōng)부터 시진핑(习近平, Xíjìnpíng)까지 총 7명이다. 이중 마오쩌둥은 1931년 이래 중국공산당(中国共产党)의 지도자였으며, 1949년 중화인민공화국의 초대 국가주석을 역임했다. 이외에 쑨원의 부인인 쑹칭링(宋庆龄, Sòngqìnglíng)은 1981년 명예주석으로 결정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