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브리핑] 문재인 대통령 당선, 애플 시가총액 8천억 돌파, 공동주택 전기차 충전콘센트 설치 의무화, 10년 만에 유류세 조정 등
문재인 19대 대통령 당선
5월 10일 문재인 제19대 대통령의 임기가 시작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10일 오전 8시 전체 위원회의를 열어 제19대 대선 개표결과에 따라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를 대통령 당선인으로 공식 확정했다.
개표 결과 총 3천267만2101표 가운데 문재인 당시 후보가 41.08%인 1342만3천800표를 득표했다고 발표했다.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는 785만2849표(24.03%),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는 699만8342표(21.41%)를 각각 득표했다.
애플, 미국 기업 중 최초 시가총액 8000억달러 돌파
애플이 미국 상장 기업들 중 최초로 시가 총액 8000억 달러를 돌파했다. 9일(현지시간) 애플의 주가는 전날 대비 0.64% 오른 153.99달러로 장을 마감하며 종가 기준 역대 최고치를 갈아치웠고, 시가 총액 금액은 8427억 달러로 우리나라 돈으로 환산하면 약 934조원이다. 애플은 올해 말 아이폰 출시 10주년을 맞아 나오게 될 아이폰8에 대한 기대감으로 올해에만 주가가 33% 급등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꿈의 시총으로 불리는 1조 달러 달성도 가능할 수 있다는 관측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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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세대 이상 공동주택 '전기차 충전 콘센트' 설치 의무화
새로 건설되는 500세대 이상 공동주택의 주차장에는 이동형 충전기를 이용한 전기차 충전이 편리하도록 콘센트가 의무적으로 설치된다. 앞으로 증가할 전기차 사용에 대비해 주차장에 설치된 주차면 수의 1/50에 해당하는 개수 이상의 콘센트를 설치하도록 명시한 것이다. 콘센트 개수가 일정 수 이상 확보되면 일반 220V 콘센트에 꽂아 전기차를 충전할 수 있는 이동형 충전기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어 전기차 충전여건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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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만의 유류세 조정…휘발유↓ 경유↑ 문재인 정부가 10년 만에 유류세를 조정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경유·휘발유에는 교통·에너지·환경세, 주행세, 교육세, 부가세 등 이른바 유류세가 종량제 방식으로 일정하게 붙어 국제시세가 떨어져도 국내 유가는 거의 움직임이 없었다.
유류세를 개편하게 되면 휘발유 가격은 내려가고, 경유 가격은 올라갈 전망이다. 단, 경유는 화물차나 건설기계, SUV가 피해를 보고 미세먼지 대책과 관련돼 있어 가격조정을 신중하게 검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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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주치의 시대 온다…개인 맞춤형 신약 처방도 가능
머지않은 미래에 우리의 몸 상태와 건강 관리까지 체크되는 AI 시대가 열릴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모바일 앱으로 단순히 맥박을 체크하는 수준을 넘어 AI가 당뇨와 비만, 고혈압 등 만성질환까지 탁월하게 관리할 가능성이 크다는 설명이다. 예컨대 AI가 환자 몸에 심은 '전자칩'을 통해 당뇨 등 질환을 분석하면, 주치의가 이를 확인해 환자에게 약 처방을 하거나 주의사항을 전달할 수 있다. 또한, 개인 맞춤형 신약 개발도 가능할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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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카카오, 올해 첫 하드웨어 제품 'AI 스피커' 내놓는다 네이버와 카카오가 인공지능(AI)을 탑재한 스피커를 출시하며 하드웨어 시장에 처음 진출한다.
네이버는 일본의 메신저 자회사 라인과 함께 자사의 인공지능 '클로바'를 탑재한 '웨이브(WAVE)'를 개발해 올여름 판매할 예정이다. 웨이브 기기 생산은 협력사가 하지만 디자인·기획·브랜드 운영 등 핵심 작업은 네이버가 맡았다.
카카오도 올해 내로 AI 스피커를 출시할 계획이다. 카카오는 음원, 동영상, 뉴스 추천, 음성 검색 등 카카오의 핵심 서비스를 AI 스피커에 적용할 것으로 알려졌다. 카카오도 네이버처럼 개발과 디자인은 카카오가 맡고 하드웨어 생산은 협력사가 맡을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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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의 중심에 선 '양말', 당당한 멋 내기 아이템으로 주목 올봄 촌티의 상징 양말이 유행의 최전선으로 진출했다. 운동화는 물론이고, 구두나 샌들, 슬리퍼에도 양말을 멋지게 신어야 진짜 멋쟁이로 인정받는 시대이다. 적은 비용으로 편안하면서도 세련된 패션 감각을 드러낼 수 있는 포인트로 양말이면 충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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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양육 여성 10명 중 6명 "양육수당 증액해야" 영유아를 집에서 돌볼 때 받는 가정양육수당 이용 여성 10명 중 6명은 실제 드는 양육비용보다 부족하다는 점을 들어 수당 증액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지닌 것으로 조사됐다.
만 0∼5세 영유아를 둔 여성을 상대로 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가정양육수당을 받은 경험이 있다는 응답은 66.9%였지만, 만족도는 4점 척도(매우 불만족 1점, 대체로 불만족 2점, 대체로 만족 3점, 매우 만족 4점)로 2.4점에 그쳐 '대체로 불만족'에 가까웠다. 가정양육수당 이용자를 대상으로 개선할 점으로 61%는 양육수당 증액을 요구했고, 23%는 소득수준에 따른 차등지급을 원했다. 보건복지부도 양육수당 인상 필요성에 공감하며 내년 예산 편성 때 적극적으로 반영하는 방안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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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창고·생리대 급할 땐 지하철 물품보관함 가보세요" 서울도시철도공사는 오는 11일부터 6개월 동안 5~8호선 35개 역사에서 '굿닥약국'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굿닥약국'은 약품이나 위생용품이 필요한 시민들이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연고, 반창고, 파스, 생리대 등'을 비치해두는 서비스다. 서울도철 관계자는 "무료 서비스인 만큼 꼭 필요한 시민이 이용할 수 있도록 협조해 달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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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강우·차량 2부제·산소캔까지…미세먼지 '고육지책' 10일 한국환경공단은 올해 1~3월 전국 미세먼지 평균농도(32㎍/㎥)는 2015~2016년 같은 기간(30㎍/㎥)에 비해 높아졌다고 발표했다. 이달 1일부터 9일까지 농도는 98㎍/㎥까지 치솟았다. 특히 9일간 서울 등 전국 7개 권역의 평균농도가 세계보건기구(WHO) 기준으로 '매우 나쁨' 수준인 110∼120㎍/㎥를 기록하며 생명 유지를 위한 숨쉬기가 어려운 지경까지 이르렀다.
이에 지자체들은 인공강우 계획부터 미세먼지를 빨아들이는 분진흡입청소차 동원, 차량 2부제 등 자구책 마련에 분주한 모습이다. 최근엔 인터넷 카페 등에서 휴대용 산소캔과 산소 스프레이 등이 인기를 끌고 있으며, 일부 시민은 가정에 산소발생기 설치까지 고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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