홧김비용은 '스트레스를 받아 홧김(짜증 나서)에 써버리는 비용'이라는 의미로 스트레스를 받지 않았다면 쓰지 않았을 돈이다.

가령 홧김에 평소에 잘 안 먹던 열량 높은 치킨·피자 등을 시켜먹는다, 평소에 못 탔던 택시를 탄다, 립스틱이 새로 나왔는데 이미 내게는 립스틱이 많지만 그래도 산다, 온라인으로 충동구매한다 등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무작정 소비하는 형태는 다양하다.

최근 취업과 업무 압박감을 상당히 많이 받고 있는 20·30대를 중심으로 큰돈을 쓰는 것도 아닌데 스트레스 해소에 이 정도 못쓰나 하는 마음 때문에 홧김비용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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