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100명이 읽어주는 우리 문학 100편
연극배우 100명이 한국 근현대 주요 중·단편소설 100편을 낭독해 녹음한 오디오북 '100인의 배우, 우리 문학을 읽다'가 100권으로 완결됐다.
'100인의 배우, 우리 문학을 읽다'는 한국연극인복지재단과 EBS, 출판사 커뮤니케이션북스가 함께 진행한 프로젝트로 지난 2014년부터 제작을 시작했다. 낭독 작품은 한국 근현대 중단편 소설 중 문학사적 가치와 작품성, 낭독성을 고려해 선정했다. 가장 시기가 오래된 작품은 1918년에 발표된 나혜석의 '경희(윤석화 낭독)', 가장 최근 작품은 1986년 발표작인 양미자의 '원미동 시인(길해연)'이다.
오디오북 100편은 카카오페이지, 오디언 등 스마트폰 앱에서 이용할 수 있으며, 다운로드 가격은 권당 990원이다. 판매 수익금은 연극인 복지를 위해 참여 배우 공동 명의로 연극인복지재단에 기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