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브리핑] 미국 금리 인상, 대선 5월 9일 실시, 로타바이러스 집단 감염, BBQ 치킨값 인상 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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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금리 인상, 가계부채 부담 커져 미국 연준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했다.
이번 인상은 미국 경제회복의 자신감을 반영한 조치로 연준은 올해 2차례 추가 인상, 내년에는 3차례 금리 인상을 시사했다. 미 금리 인상으로 국내 대출 금리도 상승할 것으로 전망, 은행 등 금융주는 수익성 개선을 기대할 수 있지만, 가계부채의 이자 부담이 커지며 우리 경제에 부담이 가중될 것으로 예상한다.
대선 5월 9일 실시...임시공휴일 지정 정부는 15일 대통령 선거일을 5월 9일로 결정하고 임시공휴일로 지정했다.
이에 따라 오는 30일까지 국외 부재자 신고와 재외선거인 등록이 이뤄지고, 4월 11일부터 15일까지 선거인 명부 작성을 한다. 선거운동은 4월 17일부터 선거일 전일인 5월 8일까지 22일간이다. 후보자등록 신청은 4월 15~16일 이틀, 재외투표소 투표는 4월 25~30일, 사전투표소 투표는 5월 4∼5일이며, 선거 당일 투표는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시행된다.
산부인과서 신생아 로타바이러스 집단 감염 서울 강서 미즈메디 산부인과에서 신생아 14명이 장염 등을 일으키는 로타바이러스에 감염됐다.
로타바이러스는 영유아나 아동에게 주로 발병하며 구토, 발열, 묽은 설사와 탈수증을 일으킨다. 대변이나 입으로 감염되는 것이 주요 전파 경로이며, 약 24~72시간의 잠복기를 가진다. 해당 병원은 바이러스의 확산을 막기 위해 신생아실을 폐쇄하고 감염 경로 등에 대해 역학조사를 하고 있다.
BBQ 치킨값 인상 철회 치킨 프랜차이즈 업체 BBQ가 가격 인상 계획을 철회하기로 했다.
BBQ는 오는 20일부터 모든 제품 가격을 평균 10% 인상해 기존 1만6000원이던 제품 판매가를 1만8000원으로 올리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이에 농림축산식품부는 가격을 올리면 세무조사를 의뢰하겠다고 압박했고, BBQ에 대한 부정적인 여론까지 더해지면서 가격 인상 계획은 백지화됐다.
봄철 불청객 황사·미세먼지! 대응요령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올 봄철 황사 발생일수는 평년(5.4일)과 비슷할 것으로 전망된다.
황사 발생으로 인한 미세먼지 농도의 증가는 알레르기성 결막염, 비염, 기관지염, 천식 등 호흡기질환을 유발하고, 몸에 흡수된 미세먼지는 피를 끈적하게 만들어 혈관에 혈전이 쌓이게 하고 뇌졸중, 심장질환 발생 위험도를 높인다. 황사 예보 시에는 가급적 외출을 삼가, 부득이 외출 시에는 긴소매 옷 입고, 마스크, 보호용 안경 등을 착용, 귀가하면 손발을 깨끗이 씻는다. 황사가 지나간 후에는 실내를 환기하고 황사에 노출된 물품 등은 세척 후에 사용하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