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깨비책방, 한 번 더! "공연·전시·영화 관람권 버리지 마세요"
지난달 처음으로 진행되었던 '도깨비책방'이 총 3만 6천여 명이 참여해 성황리에 진행됐다. 이에 문화체육관광부는 4월에 '도깨비책방'을 한 번 더 운영한다. 하지만 4월에 진행되는 도깨비책방은 2월과 조금 다르다. 4월에 진행되는 도깨비책방에 대해 알아보자.
2월 도깨비책방과 달라진 '4월 도깨비책방'
2월에는 2월 한 달간 사용한 공연·전시·영화 유료 관람권을 도서 한 권으로 교환할 수 있었다면, 4월에는 3~4월에 사용한 공연·전시·영화 유료 관람권은 물론 지역 서점에서 발행한 도서 구입 영수증으로도 도서를 교환할 수 있다. 또한, 지난 2월에는 유료 관람권을 인정하는데 결제 금액의 제한이 없었지만, 이번에는 신청인이 직접 지불한 현금 또는 신용카드 결제 금액을 합산해 1만 원 이상인 경우로 제한한다. 다른 사람이 결제하거나 초대권 등 무료로 이용한 관람권, 온라인 및 대형서점에서 발행한 영수증은 합산 대상이 아니다.
1 + 1 특별 혜택
문화가 있는 날(매달 마지막 수요일)에 참여한 공연·전시시설에서 관람을 위해 지불한 비용(관람권 및 기념품 구입, 오디오 가이드 대여 등)이 3만 원 이상인 경우와 전체 공연·전시·영화 등 관람한 영수증이 5만 원 이상인 경우, 문체부가 비씨(BC)카드사와 함께 지역 서점 활성화 등을 위해 출시한 문화융성카드로 결제한 경우에 한해 송인서적 부도 피해 출판사의 서적 한 권을 추가로 더 주는 1+1 특별 혜택이 주어진다. 다만, 이는 8개 현장 교환처에서만 받을 수 있다.
국내 작가가 최근 5년 이내 창작
또는 집필한 저서 100종 선정, 총 2만 부 배포
4월 도깨비책방은 한국 국적의 작가가 최근 5년 이내 창작했거나 집필한 저서를 신청받아 지역 서점 등의 추천과 전문가 심사를 거쳐 100종을 선정해 총 2만 부를 구입할 계획이다. 신규 도서 목록은 4월 17일(월) ‘서점온’(www.booktown.go.kr)에서 공개할 예정이다.
4월 도깨비책방 운영시설 8개
서울(대학로 마로니에공원, 신도림예술공간 고리, 강동아트센터)
수원 경기도문화의전당(잠정)
울산 젊음의거리(잠정)
청주 철당간
목포 메가박스(영산로)
제주 영화문화예술센터(중앙로)
4월 도깨비책방 운영기간
4월 26일(수요일)~29일(토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