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길동'을 모티브로 한 드라마인 MBC '역적 : 백성을 훔친 도적'이 인기몰이를 하는 가운데, 역대 드라마 혹은 영화에서 홍길동 역을 맡은 이 중 최고의 홍길동으로 배우 '강지환'이 뽑혔다.

온라인 리서치 데이터스프링코리아가 운영하는 패널나우가 지난 2월 13일부터 2월 17일까지 회원 1만 4,356명을 대상으로 '역대 최고의 홍길동'을 묻는 질문에 28.8%의 사람들이 지난 2008년 KBS2TV에서 방영된 ‘쾌도 홍길동’에서 열연을 펼친 바 있는 '강지환'을 선택했다.

'쾌도 홍길동'은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해 시청자들에게 신선한 모습의 ‘홍길동’을 선보인 바 있으며, 강지환을 비롯해 성유리, 장근석 등이 출연해 주목을 끌었었다.

그 뒤를 이어 SBS '홍길동'(1998)에서 풋풋한 홍길동의 모습을 선보인 '김석훈'(25.3%)이 차지했다. 또한, ‘역적’에서 ‘아기장수’로서의 면모를 각인하는 길동 역의 윤균상(14.1%)의 모습에 사람들의 관심 또한 뜨거운 것으로 나타났다.

기타 의견으로는 "고전 영화 중에 '슈퍼 홍길동'이란 영화가 있다. 그 영화에 출연한 '김정식'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어릴 적 봤던 만화 속 홍길동이 역대 최고인 것 같다" 등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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