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학생들은 '친한 외국인과 한국에 온다면 경험시켜주고 싶은 한국문화로 '포장마차 등 길거리 음식 체험' 18.2%와 '찜질방' 17.8%가 상위권에 올랐다. 이어 '한복 입고 고궁 거닐기' 16.2%, '치맥 문화 즐기기' 15.5%, '배달음식 체험' 8.4% 등의 순이었다. 특히 찜질방이나 치맥 문화, 배달음식 등 한국만의 고유문화에 대한 체험에 관심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유학생이 꼽은 '외국인 친구와 가보고 싶은 서울 관광지' 1위로 '경복궁 등 옛 궁궐'을 19.9%가 꼽았다. 이어 '광화문 광장 및 청계천 지역' 17.1%, '홍대와 신촌 지역' 10.4%, '인사동 거리' 8.8% 등의 순이었다.

유학생들은 '외국인 친구와 가보고 싶은 전국의 도시' 1위로 '부산'을 38.8%가 꼽아 한국 제2의 도시로 불리는 저력을 보여줬다. 이어 '제주 및 서귀포' 22.8%, '전주' 15.7%, '경주' 6.6% 등지를 꼽았다. 외국인 친구에게 보여주고 싶은 여행지에서도 한옥이나 신라시대의 유적이 풍부한 한국만의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지역의 선호도가 높았다.

홈으로 이동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