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과도 같은 반려견을 챙기기 위해 반려견의 건강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도 늘어나고 있다. 이에 맞춰 반려견 식품업체들은 다양한 반려견 영양제도 선보이고 있는데, 평상시에 조심해야 하는 음식부터 알아보는건 어떨까? 반려견을 키우면서 먹이면 안 되거나 조심해야 하는 음식들을 알아보자.
카페인 함유 식품

카페인이 함유된 식품은 동물에게는 생명을 위협하는 심부정맥, 중추신경계 이상 등 중독증을 유발해 경련을 일으킬 수 있다.
포도, 건포도

포도와 건포도에는 반려견의 콩팥을 망가뜨리는 독소가 있어 소량만 섭취하더라도 구토, 설사, 혼수상태에 이를 수 있다.
양파

양파는 사람과 달리 동물(개, 고양이, 소, 말)이 섭취할 경우 적혈구 손상 및 용혈성 빈혈을 유발한다.
마늘

반려견이 마늘을 먹게 되면 적혈구가 손상돼 용혈성 빈혈을 일으킬 수 있다.
아보카도

아보카도는 열매와 잎 등 모든 부위가 개와 고양이뿐만 아니라 소, 말, 염소, 토끼, 조류, 쥐 등에 잠재적 독성을 가지고 있다. 동물에 따라 치사량은 다르지만 주로 가슴과 폐에 체액이 축적되어 호흡곤란으로 폐사를 유발한다고 알려져 있으며, 지방 함량이 높아 췌장염을 유발할 수도 있다.
마카다미아

마카다미아를 반려견이 먹으면 섭취한지 12시간 이내에 뒷다리에 힘이 풀리고, 침울, 구토, 복통, 보행장애, 근육 떨림 등을 유발할 수 있다. 보통은 1일∼2일 사이에 회복한다.
자일리톨

반려견은 자일리톨이 함유된 식품을 섭취하게 되면 섭취 후 30분 정도에 구토, 간 기능 저하, 저혈당에 따른 허약, 보행장애, 침울, 발작 등 중독증상이 나타난다.
알콜

반려견은 소량의 알콜에도 보행장애, 기면, 진정, 저체온증, 대사성 산증, 구토, 설사, 간 부전 등 중독증상을 보일 수 있으므로 알콜이 포함된 음료나 상한 음식, 위생용품 등은 반려견의 입이 닿지 않는 곳에 두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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