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1월, 한국인이 가장 좋아한 프로그램 1위 '도깨비'
한국갤럽에 따르면 2017년 1월 한국인이 가장 좋아한 TV프로그램으로 tvN 드라마 '쓸쓸하고 찬란하神-도깨비(이하 도깨비)'가 선호도 12.6%로 1위를 차지했다.
비지상파 프로그램으로는 처음으로 1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27개월간 요지부동의 1위 자리를 지켜온 '무한도전'은 2위로 한 계단 떨어졌다.
최근 종영한 tvN 드라마 '도깨비'는 도깨비(공유 분)와 도깨비 신부(김고은 분), 저승사자(이동욱 분)와 김선(유인나 분) 두 커플의 시공간 초월 판타지 로맨틱 코미디로, 특히 20~40대 여성에게 크게 호응을 얻었다.
2위를 차지한 '무한도전'은 최근 '역사x힙합 프로젝트-위대한 유산', '정준하 대상 프로젝트'를 선보였고, '너의 이름은' 특집을 끝으로 1월 28일부터 7주간 휴식기에 들어간다. 제작진은 2006년 5월 첫 방송 후 처음으로 촬영은 진행되지만 방송을 쉬며 재충전, 재정비한다고 밝혔다.
3위는 JTBC 이슈 리뷰 토크쇼 '썰전'으로, 순위는 지난달보다 한 단계 하락했으나 선호도는 10.1%로 자체 최고치를 경신했다. 지난주 종영한 SBS 월화극 '낭만닥터 김사부'는 선호도 8.3%로 4위, KBS2 주말극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은 선호도 4.2%로 5위를 차지했다.
이 밖에 KBS2TV '해피선데이-1박2일 시즌3', 이번 주 종영 예정인 SBS 드라마 '푸른 바다의 전설', JTBC '아는 형님' 등이 순위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