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에 손을 얹고 대통령 취임 선서를 하는 트럼프 대통령 / 사진=미국 백악관 페이스북

도널드 트럼프가 20일(현지 시각) 미국 제45대 대통령에 공식 취임했다. 트럼프는 워싱턴DC 의사당 앞에서 부인 멜라니아를 비롯한 가족이 지켜보는 가운데 성경에 손을 얹고 취임 선서를 했다. 트럼프는 취임 연설에서 일자리와 국경, 부를 되찾겠다고 밝히고 '미국 우선주의'를 공식 선언하며 전 세계의 주목을 받았지만, 그는 역대 최저 수준인 37% 지지율로 임기를 시작하는 대통령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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