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1분] '낭만닥터 김사부' 18회 유연석 울분, "왜 우리 아버지 수술을 뒤로 미루셨나요?"
'낭만닥터 김사부' 강동주(유연석 분)가 김사부(한석규 분)을 향해 절규하는 장면이 최고의 1분을 기록했다.
9일 방송된 SBS 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 18회에서는 강동주 아버지의 수술이 미루어져 죽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 강동주가 김사부와 대립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윤서정(서현진 분)과 강동주는 응급 환자의 수술 우선순위를 두고 논쟁이 벌어진다. 이를 들은 김사부는 수술 준비시간을 고려해 강동주의 다이섹 환자를 뒤로하고, 윤서정의 콜라이티스 환자부터 수술실로 옮기라고 결정한다.
이때 강동주는 다이섹으로 숨진 아버지를 떠올리며 "그 날 우리 아버지도 이런 식으로 놓치신 거냐?"며 김사부에게 따져 물었다. 그리고 "그 날 우리 아버지보다 늦게 들어온 VIP를 집도하신 게…선생님이라면서요?"며 눈물을 흘렸다. 이어 강동주는 "그때 왜 우리 아버지를 뒤로 미루셨던 건데요?"라며 절규하는 장면이 순간 최고 시청률 30%를 기록하며 최고의 1분을 차지했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SBS 월화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 18회 평균 시청률은 전국 기준 26%의 시청률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