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카드 포인트, 이제는 제한 없이 마음껏 쓴다

올해부터 출시되는 신용카드의 포인트는 무제한으로 사용할 수 있다. 금융감독원은 올해부터 소비자의 포인트 사용을 제약하지 않도록 신용카드 개인 회원 표준약관을 개정했다.

그동안 일부 카드사가 신용카드 포인트 관련 비용을 절감할 목적으로 포인트 사용비율을 제한하거나, 자사에 유리한 방법으로만 포인트를 사용하도록 했었다. 이에 따라 소비자들은 포인트 사용 유효기간 내에 포인트를 다 사용하지 못하고 소멸하는 문제가 이어졌다. 

개정된 약관의 시행으로 신용카드 포인트의 사용은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단, 표준약관의 준수 여부는 업계 자율이므로 포인트 사용제한의 폐지나 방법은 각 카드사에 따라 다르다. (위 이미지 참고)

잠들어 있는 포인트 찾으려면

소지한 신용카드마다 각각 포인트가 얼마나 있는지 확인하려면 '카드포인트 통합조회' 서비스를 이용하면 된다. 이름과 주민등록번호만 입력하면 카드사별로 쌓인 포인트를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