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ECD 회원국 중 선거권이 부여되는 나이는 대부분 18세이며, 오스트리아가 가장 낮은 16세, 우리나라는 가장 높은 19세이다. 2년 전만 해도 OECD 회원국 중 가장 높은 투표 연령을 보였던 일본은 2015년에 20세에서 18세로 선거연령을 낮췄으며, 선거 연령이 낮아지는 현상은 전 세계에서 공통으로 일어나는 추세이다.

OECD 회원국 외에도 대부분 국가의 선거 연령은 18세이며, 브라질, 아르헨티나, 쿠바 등은 16세부터 투표할 수 있고, 북한은 17세부터 투표할 수 있다. 반면 사우디아라비아, 싱가포르처럼 21세 이상에게 투표권을 부여하는 나라도 있다.

오히려 연령을 더 낮추려는 나라도 있는데, 일례로 영국은 2016년 브렉시트 투표 이후 선거 연령을 기존 18세에서 16세로 하향 조정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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