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낭만닥터 김사부' 화면 캡쳐

'낭만닥터 김사부' 한석규의 통쾌한 반전이 최고의 1분을 기록했다.

3일 방송에서는 신 회장(주현 분)의 수술이 성공적으로 끝났지만, 신 회장이 깨어나지 않아 김사부가 곤란을 겪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도윤완 원장(최진호 분)은 돌담병원을 외상전문 병원으로 만들고 싶은 욕심 때문에 폐암 말기의 신 회장을 무리하게 수술한 것이라고 김사부를 몰아세운 뒤 "김사부의 자격을 박탈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나 김사부는 전혀 굴하지 않고 오히려 여유만만한 표정으로 남자 간호사를 불러 "미스터 구, 지금부터 내 허락 없이는 아무도 중환자실에 못 들어가게 막아! 특히 얘하고 얘…"라며 특유의 강단 넘치는 표정과 말투로 오더를 내렸다.

그리고 주머니에서 종이를 꺼내 회장이 수술 들어가기 전에 써주신 친필 편지라면서 '수술 이후에 일어날 수 있는 모든 상황에 대한 권한은 김사부에게 일임한다'는 내용을 공개하며 상황을 급반전시킨 이 장면이 순간 최고 시청률 29.7%를 기록하며 최고의 1분을 차지했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SBS 월화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 17회 평균 시청률은 전국 기준 25.1%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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