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위대한 유산, 역사와 힙합으로 '위로'와 '용기' 선사
'쏘아'
하하·송민호
'위대한 유산' 첫 번째 무대는 하하와 송민호의 '쏘아'였다. 병력의 절대적인 열세 속에서도 임진왜란을 승리로 이끈 이순신 장군의 삶과 신념을 노래한 쏘아는 용기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한다.
'당신의 밤' 광희·개코
광희와 개코는 윤동주 시인을 주제로 '당신의 밤'을 무대로 꾸몄다. '당신의 밤'은 일제의 민족말살정책 속에서도 한글 시를 쓴 시인 윤동주에게 보내는 편지 형식의 곡이다. 피처링으로 참여한 오혁은 서정적인 가사를 특유의 창법으로 전달해 큰 감동을 선사했다.
'처럼' 유재석·도끼
유재석과 도끼의 '처럼'은 수많은 외침과 국난 속에서도 우리나라를 지켜온 역사 속 위인처럼 살아가자는 의미를 담은 곡이다. 특히 이 곡은 위인들의 명언을 차용한 가사가 인상적이다.
'독도리' 박명수·딘딘
'독도리'는 독도가 우리 땅인 역사적 근거를 가사에 담았다. 또 우리 땅 독도에서 다 함께 즐기자는 의미를 표현했다. 박명수와 딘딘은 독도가 우리 땅인 역사적인 사실을 강조하는 의미로 독도의 등기등본을 하늘에서 뿌리는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만세' 양세형·비와이
'만세'는 일제 강점기에 독립운동을 한 안중근 의사와 의열단 입장에서 쓴 곡이다. 양세형과 비와이는 뮤지컬 '영웅'팀과 함께 일본 군국주의를 상징하는 전범기(욱일기)에서 해방과 동시에 태극기로 바뀌는 등 뮤지컬의 한 장면을 연출해 시청자들의 시선을 끌었다.
'지칠때면' 정준하·지코
정준하와 지코는 세종대왕을 주제로 한 노래 '지칠때면'을 선보였다. '지칠때면'은 백성을 위해 훈민정음을 창제한 세종대왕과 그의 애민 정신에 대한 존경을 표현함과 동시에 세종대왕에게 현시대의 고민을 솔직하게 얘기함으로써 희망을 찾아가는 곡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