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즐기는 '혼족 문화'를 경험해 본 적이 있는 대학생들은 77.5%에 달했다.

경험해 본 '혼족 문화'로는 26.0%가 '혼밥(혼자 밥먹기)'을 꼽아 가장 많았다. 이어 '혼영(혼자 영화보기)' 16.4%, '혼카(혼자 카페가기)' 15.4%, '혼쇼(혼자 쇼핑하기)' 15.0% 순으로 비교적 높았다. 그밖에 '혼피(혼자 PC방 가기)' 7.7%, '혼창(혼자 노래방 가기)' 7.2%, '혼술(혼자 술먹기)' 6.3%가 뒤를 이었다.

대학생들이 '혼족 문화'를 하는 이유로는 45.1%가 ‘혼자만의 시간을 가지고 싶어서’라고 답했다. 이어 '지인들과 시간이 맞지 않아서' 24.8%, '바쁜 스케줄 때문에' 17.4%, '먹고 싶거나 하고 싶은 것이 정해져 있어서' 8.1%, '돈이 없어서' 3.2% 등의 순이었다.

'혼족 문화'가 확산하는 이유로는 '바쁜 대학 생활'이 34.5%로 1위였다. 이어 '관계 유지에 대한 부담감' 22.9%, '1인 가구의 확대' 21.5%, '개인주의 팽배' 14.8%, 'SNS 과시욕' 1.4%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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