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만닥터 김사부' 9회, 유연석·서현진 첫눈 맞으며 '낭만 재회'
5일 방송된 SBS 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에서는 강동주(유연석 분)가 사직서를 내고 떠난 윤서정(서현진 분)을 찾아 헤매다 재회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거대병원 앞에서 윤서정을 만난 윤동주는 아무 말도 하지 않고 가만히 서정을 바라보았다. 서정의 안부를 확인한 동주는 "됐어요. 그럼"이라며 돌아섰지만, 갑자기 눈물을 쏟아내는 서정을 보고 미소 지을 수밖에 없었다. 서정은 "갑자기 밝은데 나오거나 추운데 나오면 눈물 나오잖아"라며 눈물을 흘리는 이유를 둘러댔고, 마침 내리는 첫눈을 둘은 한참 동안 바라보았다.
동주는 서정의 손을 조심스레 잡으며 "손이 차요, 따뜻하게 녹을 때까지만 잡고 있을게요. 괜찮죠?"라고 물었고, 윤서정도 동주의 손을 놓지 않았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SBS 월화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 9회 평균 시청률은 전국 기준 20.4%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