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가 자체 웹브라우저 '웨일'의 베타 버전 화면 / 사진=네이버 제공

네이버가 웹 브라우저 기술 및 AI 기술을 기반으로 옴니태스킹을 지원하는 자체 브라우저 '웨일(WHALE)'의 베타 버전을 선보였다.

지난 1일 공개된 웨일은 여러 창을 띄우지 않고 하나의 창 안에서 모든 작업을 해결할 수 있도록 하는 '옴니태스킹' 기능이 특징이다.

네이버가 자체 웹브라우저 '웨일'의 기능 설명 화면 / 사진=네이버 웨일 화면캡쳐

웨일은 한 화면에서 검색창과 결과창을 동시에 볼 수 있는 분리화면 기능과 번역 서비스 '파파고'에 적용된 인공신경망 기반의 번역 기술을 적용해 영어, 중국어 등 외국어 페이지를 번역해준다. 또한 특정 단어를 드래그만 해도 검색결과를 보여주는 '퀵서치', 팝업창을 모아 관리하는 '스마트 팝업' 등 편의성과 보안성을 강화했다.

네이버는 웨일의 지향점을 "웹 서핑 개념에서 벗어나 더 넓은 공간으로 이용자들이 정보를 찾아 자유롭게 탐색해가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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