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가 소비자 3,04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외식소비행태 조사와 20명의 전문가 인터뷰를 바탕으로 2017년 외식트렌드 키워드를 발표했다. 2017년 외식트렌드 키워드는 4개로 ‘나홀로 열풍’, ‘반(半)외식의 다양화’, ‘패스트 프리미엄(Fast-Premium)’, ‘모던한식의 리부팅’이다.
나홀로 열풍

설빙 1인용 빙수

‘나홀로 열풍’은 1인 외식이 보편화 되는 소비시대를 의미하며, 혼자 밥을 먹는 혼밥을 넘어 혼자 술과 커피를 마시며 나홀로 외식을 즐기는 외식문화의 확산을 의미한다. 나홀로 열풍은 혼술식당, 1인 빙수 등이 출시되고 있으며 그것을 이용하고자 하는 사람들이 점차 증가하고 있는 것이 사례이다.
반(半)외식의 다양화

HRM상품의 예 (피코크 베트남식 양지쌀국수)

‘반(半)외식의 다양화’는 포장외식의 확대와 다양화를 의미하며, 배달앱 등의 발달로 인해 집에서 나만의 레스토랑을 즐기는 것처럼, 개인 취향에 따라 고급화된 포장외식을 다양하게 소비하는 현상이다. HRM상품(고급화된 가정간편식)과 음식 포장 등이 고급화 되고 있는 것이 반(半)외식의 다양화를 대표하는 사례이다.

패스트 프리미엄(Fast-Premium)

프리미엄 도시락

‘패스트 프리미엄(Fast-Premiun)’은 식사의 형태는 간편하고 빠른 것을 선호하지만 음식은 건강하고 알차게, 고급화된 상품을 선호하는 소비자의 니즈가 증가할 것을 의미한다.
그 사례로 저렴한 음식의 대명사인 김밥과 버거, 편의점 도시락 등이 고급 식재료를 사용하면서 몸에 좋고 고급화 된 프리미엄 상품을 업체들이 앞다퉈 출시하고 있다.
모던한식의 리부팅

퓨전한식

‘모던 한식의 리부팅’은 퓨전한식의 대중화를 의미하며, 한식과 외국식의 조합 등을 통해 또 다른 장르의 한식이 오너셰프(ownerchef, 식당의 주방 및 경영 책임자)를 중심으로 빠르게 확산될 전망이다. 모던 한식의 예로는 된장과 고추장을 이용한 디저트와 와인과 어울리는 한식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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