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에서 가장 화가 나는 순간으로 '별것 아닌데 트집을 잡을 때'가 47.8%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불합리한 일을 당하고도 바꿀 수 없을 때' 41.6%, '억울하게 혼날 때' 39.5%, '인격모독 발언을 들을 때' 38.6%, '부당한 업무지시를 받을 때' 37.4%, '야근, 주말근무 등 초과업무를 해야 할 때' 36.5% 등의 순이었다.

화를 나게 하는 대상은 단연 '상사'가 77.4%로 압도적으로 많았다. 이어 'CEO 및 임원' 29.4%, '거래처, 협력사' 21.7%, '고객' 15.9%, '동기' 11.5%, '후배' 9.8% 순이었다.

화가 났을 때 표현하는 방식으로는 46.3%가 '참고 표현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이어 '정색하며 표정을 굳힌다' 37%, '질문에 대답하지 않는 등 말을 안 한다' 18.8%, '욕을 한다' 6.4%, '운다' 3.5%, '소리를 지른다' 3.1% 순이었다.

화나는 순간을 계속 겪으면서 얻은 질병에는 응답자의 50.9%가 ‘만성피로’를 꼽았다. 이어 '두통' 49.2%, '위장장애' 40.7%, '수면장애' 30.5%, '우울증' 27.8%, '피부 트러블' 26.8%, '불안장애' 16.4%, '탈모' 14.8% 등의 순이었다.

쌓인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방법으로는 '수면'이 42.5%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맛있는 음식 섭취' 36.4%, '음주' 33%, '회사 동료와 수다, 뒷담화' 32.5%, '마인드 컨트롤' 28.7%, '취미활동' 27.2%, '쇼핑' 20.4%, '나들이, 여행' 19.7% 등의 순이었다.

홈으로 이동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