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취생이 꼽은 '자취생 서러울 때' 1위는 '아플 때'로 나타났다. 이어 '배고픈 데 밥이 없을 때' 20.7%, '공과금이 많이 나왔을 때' 13.7%, '밥을 혼자 먹어야 할 때' 12.5%, '학업도 바쁜데 집안일이 쌓여있을 때' 9.3%, '빨래해둔 옷이 없을 때' 7%, '집주인과 다툼이 났을 때' 5.2% 순으로 나타났다. 이외에도 '천둥번개 치는 날 혼자 잘 때' 4.7% 등을 자취생들이 서러운 순간으로 꼽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취 중인 대학생 중 85.7%는 '자취생활에는 좋은 점이 더 많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취를 하기 때문에 누릴 수 있는 특권에 대해선 '학교와 가까운 것'을 1위로 꼽았다. 이어 '부모님의 간섭과 잔소리에서 자유로워' 26.1%, '통금시간이 없는 것' 21.2%, '내가 주체적으로 집을 운영하는 재미' 19.4%가 자취의 장점이라고 여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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