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최고의 배트맨은 '마이클 키튼', 최악의 배트맨은?
DC 코믹스의 히어로 '배트맨'은 1940년대부터 영화화되면서 지금까지 가장 많이 영화화된 슈퍼히어로 중 하나다. 무엇보다 70년 이상 긴 역사를 이어온 배트맨 역의 배우는 항상 주목의 대상이었다.
미국 영화 매체 코믹북닷컴에서 역대 최고의 배트맨은 누구인지 순위를 발표했다. 그 결과를 살펴보자.
1위. 마이클 키튼
(배트맨, 1989년 | 배트맨 리턴즈, 1992년)
1위는 팀 버튼 감독의 '배트맨'과 '배트맨 리턴즈'을 연기한 마이클 키튼이 차지했다. 마이클 키튼은 역대 배트맨 중 가장 확실한 슈퍼히어로이자 균형 잡힌 캐릭터라고 매체는 평가했다. 팀 버튼은 과거 마이클 키튼이 배트맨 복면을 썼을 때 눈빛을 가장 잘 표현할 수 있는 배우라며 캐스팅 이유를 밝히기도 했다.
2위. 벤 애플렉
(배트맨 대 슈퍼맨: 저스티스의 시작, 2016년)
2위는 잭 스나이더 감독의 '배트맨 v 슈퍼맨'의 벤 애플렉이 올랐다. 캐스팅 당시 혹독한 비난이 쏟아지기도 했지만 무난하게 연기했다는 평이다.
3위. 크리스찬 베일
(배트맨 비긴즈, 2005년 | 다크 나이트, 2008년
| 다크 나이트 라이즈, 2012년)
3위는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배트맨 3부작에 출연한 크리스찬 베일이 차지했다. 지금까지 가장 큰 사랑을 받은 배트맨 연기자 중 하나로 평가받는다.
4위. 아담 웨스트
(배트맨, 1966년)
4위는 1966년에 개봉한 '배트맨'을 연기한 아담 웨스트가 올랐다.
5위. 발 킬머
(배트맨 3 - 포에버, 1995년)
5위는 1995년에 개봉한 '배트맨 3 - 포에버'에 출연한 발 킬머가 차지했다.
6위. 로버트 로우리
(배트맨과 로빈, 1949년)
6위는 1949년 작 '배트맨과 로빈'에 출연한 로버트 로우리가 올랐다.
7위. 루이스 윌슨
(배트맨, 1943년)
7위는 1943년 작 '배트맨'에 출연한 루이스 윌슨이 올랐다.
8위. 조지 클루니
(배트맨 4 - 배트맨과 로빈, 1997년)
8위는 1997년 작 '배트맨 4 - 배트맨과 로빈'에 출연한 조지 클루니가 올랐다. 조지 클루니의 명성에 비해 초라한 흥행 성적을 거두며 역대 최악의 배트맨이라는 오명을 얻은 영화다. 특히 매체는 배트맨 수트의 도드라졌던 젖꼭지에 대해 혹평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