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1분] '구르미 그린 달빛' 12회, 이영(박보검 분) "병연이냐"
자객의 칼에 맞은 이영(박보검 분)이 자신의 앞에 선 자객을 김병연(곽동연 분)으로 의심하는 장면이 최고 순간 시청률 21.9%를 기록하며 최고의 1분을 장식했다.
27일 방송된 KBS 2TV 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 12회에서는 세자 이영이 부패를 고발하는 상서로 김의교(박철민 분)를 파직하고, 이로 인해 동궁전에 피바람을 몰고 온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영의 처분에 분노한 김의교는 백운회의 가면을 이용해 동궁전을 습격해 세자를 위협했다. 백운회의 가면을 쓴 자객들은 동궁전 사람들을 모두 죽이고, 홍라온(김유정 분)의 목에 칼을 대고 이영 앞에 나타났다.
이영은 김윤성(진영 분)과 함께 자객들과 칼로 맞섰고, 이 과정에서 자객에게 칼을 맞았다. 그 순간 이영은 자신을 찌른 자객을 늘 자신을 분신처럼 따라다니던 김병연(곽동연 분)으로 의심했고, 바닥으로 쓰러지며 "병연이냐…?"고 물었다. 자신을 찌른 자객을 김병연으로 의심하는 장면이 이날 방송의 최고 1분을 차지했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KBS 2TV '구르미 그린 달빛' 12회는 평균 시청률은 전국 기준 20.1%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