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장고를 부탁해' 이연복 '야들야들한~♬ 고추완자' vs. 정호영 '오징어 카니발♬'
26일 방송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서는 가수 가인의 냉장고가 공개됐다.
치과 치료 중인 가인은 편하게 먹을 수 있는 부드러운 요리 '턱이 아파 메이데이'를 요청했다. 이에 정호영은 오징어 완자와 오징어를 넣은 달걀말이 '오징어 카니발'을 이연복은 오징어를 다져 넣은 고추 완자에 애플망고 소스를 올린 '야들야들한 고추완자'로 15분 요리 대결을 펼쳤다.
이연복은 살치살과 닭가슴살, 고추로 만든 완자에 새콤달콤한 애플망고 소스를 곁들인 '야들야들한 고추완자'를 완성했다. 가인은 이연복의 음식을 한 입 맛본 후 "여기 안에 모든 맛이 다 있다. 새콤함, 단맛, 고소함, 매운맛까지 있다"며 "너무 신기하다. 차원이 다르다"고 극찬했다.
정호영은 칠리소스에 조린 부드러운 오징어 완자에 오징어 반죽을 넣은 일본식 달걀말이를 곁들인 '오징어 카니발'을 요리했다. 정호영의 요리를 맛본 가인은 "식감이 어묵같다"며 "달걀말이가 너무 부드럽다. 청양고추와 함께 먹으니 딱 좋다"고 평했다.
가인은 고민 끝에 이연복을 우승자로 선택했다. 이어 가인은 "이 음식이 정말 나에게는 카니발이었다"며 선택 이유를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