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장고를 부탁해' 샘킴 '소주 한 잔 참치마' vs. 김풍 '두부세요~ 나야'

12일 방송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서는 배우 겸 가수 임창정의 냉장고가 공개됐다.

임창정은 명곡의 탄생 과정을 함께 할 글, 음악과 잘 어우러지는 '소주 한 잔을 부르는 안주'를 요청했다. 이에 샘킴은 참치 위에 아보카도와 적양파튀김을 올린 신개념 소주 안주 '소주 한 잔 참치마'를 김풍은 매콤한 마파두부 스타일의 국물 요리 '두부세요~ 나야'로 15분 요리 대결을 펼쳤다.

샘킴은 참치 통조림을 매콤하게 조린 뒤 튀긴 적양파와 청양고추를 곁들인 안주 요리 '소주 한 잔 참지마'를 완성했다. 임창정은 샘킴 요리를 맛본 후 "평소 흔하게 먹던 통조림의 맛이 너무 고급스럽게 변질된 맛이다"며 "소주랑 많이 잘 어울린다"고 평했다.

김풍은 새우젓과 굴 소스, 태국 고추로 맛을 낸 매콤한 마파두부 스타일의 안주 요리 '두부세요~ 나야'를 요리했다. 김풍 요리를 맛본 임창정은 "먹었습니다"며 짧게 말한 후 "두 가지 음식 중에 이런 스타일을 좋아한다. 음식의 본연의 맛과 소주가 만났을 때의 맛이 다르다"고 평했다.

우승 선택의 순간 임창정은 "김풍 음식은 먹으면 소주가 생각나고, 샘킴 요리는 애들이 생각났다"며 김풍을 선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