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 영상 캡쳐

이영(박보검 분)이 홍라온(김유정 분)의 소유권 주장하는 장면이 최고 순간 시청률 22.2%를 기록하며 최고의 1분을 장식했다.

지난 5일 방송된 KBS 2TV 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 5회에서는 위장 내시 홍라온을 향한 왕세자 이영의 진실된 마음이 그려졌다.

왕세자 이영과 남장 여자인 내관 홍라온은 풍등축제에서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 이영은 풍등에 살짝 가려진 홍라온의 얼굴을 보고 무희를 떠올리며 "말도 안 되는 소리라는 거 잘 아는데 왜 자꾸 네게서 다른 사람이 보이는지 모르겠다. 어떤 여인이"라며 묘한 감정을 느낀다.

이 때 나타난 김윤성(진영 분)은 이영에게 홍라온과 선약이 있다며 말하며 라온에게 함께 가달라고 했다. 잠시 생각에 잠긴 이영은 곁을 떠나려는 홍라온을 붙잡아 끌어당기며 "불허한다. 내 사람이다"라고 말하는 장면이 이날 방송의 최고 1분을 차지했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구르미 그린 달빛' 5회는 전국 기준 19.3%, 수도권 기준 20%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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