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의 거장' 스팅, 13년 만에 록 음악으로 돌아오다
수많은 히트곡을 보유한 팝의 거장 스팅이 오랜만에 록 음악으로 돌아왔다. 지난 3일 공개된 스팅의 12번째 솔로 앨범 '57th & 9th'에서 첫 번째 싱글 '아이 캔트 스탑 띵킹 어바웃 유(I Can’t Stop Thinking About You)'를 먼저 발표했다.
올해 말 발매 예정인 앨범 '57th & 9th'는 스팅이 2003년 이후 13년 만에 선보이는 록 음악이라 그 의미가 남다르다. 새 앨범에 앞서 공개된 싱글 '아이 캔트 스탑 띵킹 어바웃 유'는 스팅이 지금까지 선보인 곡 중에 가장 에너지 넘치는 곡으로 기타 사운드가 주를 이룬다.
1977년 록밴드 더 폴리스(The Police)의 보컬 겸 베이시스트로 데뷔한 스팅은 1985년 솔로로 전향했다. 더 폴리스 시절까지 포함해 약 1억 장에 달하는 음반 판매량을 기록하고 있으며, 총 16번의 그래미 어워드를 수상한 세계적인 음악가이다. 발표하는 앨범마다 신선함과 새로움을 선사하며 국내에도 상당한 팬층을 형성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