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그 코리아, 100년간 한국 패션 변천사 조명하는 전시회 개최
모던 보이와 모던 걸의 모습부터 패션 한류를 이끄는 21세기 패션까지 한국 패션 100년을 돌아보는 전시가 마련됐다.
패션지 보그 코리아가 창간 20주년을 맞아 기획한 '모드&모먼츠(Mode&Moments): 한국 패션 100년'전은 1900년대 초기부터 현재까지의 국내 패션 아카이브와 한국의 전통 및 현대 예술을 접목한 특별한 자리다. 시간 여행을 테마로 한 이번 전시는 패션을 통해 지난 100년의 역사를 돌아보며 세대를 아우르는 한국 패션 디자이너 60여 명의 의상 300여 점이 전시된다.
특히 이번 전시는 미술, 공연, 음악, 사진, 영화, 디자인 등 여러 분야의 예술가들이 다양한 관점으로 각 시대와 패션을 재해석했다는 점에서 기존의 여느 패션 전시와 다른 차별성을 지닌다.
문화역서울 284(구서울역)에서 9월 1일부터 22일까지 전시되며, 관람 시간은 오전 10부터 오후 7시까지, 관람료는 1만 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