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미식회가 소개한 '소고기 특수부위' 맛집은?
지난 17일 방송된 tvN '수요미식회'에서는 맛과 향이 특별한 '소고기 특수부위'를 주제로 맛집을 소개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소의 다양한 종류부터 위치, 맛과 향, 맛있게 굽는 방법과 소고기의 자부심이 담긴 맛집부터 혼밥족을 위한 소고기 전문점까지 개성 넘치는 맛집 3곳이 소개됐다.
여의도 '옴팡집'
여의도에 위치한 이곳은 소고기 특수부위 전문 식당이다. 뼛살, 안창살, 살치살, 토시, 제비추리 등 직접 공수해 온 생고기로 매일 다른 종류의 특수부위를 맛볼 수 있다. 사장님이 직접 테이블에 고기를 가져와 썰어주며 고기에 대해 설명을 해준다.
신동엽- 다른 고기집에서는 팔 수 없는 특수부위를 판다.
엄현경- 사장님이 고기를 직접 들고 오셔 설명해주신 것을 보면 자부심이 대단한 걸 느꼈다.
토니- 뼛살은 입에 착 감기는 느낌이다. 꽃등심과 차돌박이가 합쳐진 느낌이다.
황교익- 부위별로 맛있게 굽는 방법까지 다 알려준다.
청담동 '뜨락'
'뜨락'은 두툼하고 정갈한 안심을 만날 수 있는 곳이다. 적절한 지방과 살코기가 만들어낸 고기의 빛깔이 아주 훌륭한 곳이다.
전현무- 고기가 스테이크 수준으로 두껍다.
이현우- 육향이 너무 좋았다. 두꺼운 고기에서만 나는 풍미와 중간에 서서히 나오는 육즙이 너무 좋다.
신동엽- 안심 맛있는 집이 별로 없는데 이곳은 안심이 너무 맛있다.
황교익- 안심의 육향이 약하다. 그런데 이 집은 육향이 묵집할 정도로 올라온다.
신사동 압구정 '우시야'
테이블마다 개인화로가 있는 '우시야'는 우설로 시작해 고기 3종이 나오는 코스메뉴가 특징이다. 고기에 맞는 다양한 소스를 곁들일 수 있어서 특별한 맛을 즐길 수 있다.
백성현- 부위에 맞는 소스를 선정해주셔서 그 맛에 입이 즐거웠다.
엄현경- 안심을 소금에 채끝은 타래 소스에, 치마살은 생 고추냉이를 찍어 먹었는데 그런 코스가 좋았다.
황교익- 업진살은 기름이 좀 많은데 고추냉이를 곁들여 먹으니 개운하고 좋았다.
토니- 우엉, 박, 부추 무침을 같이 곁들여 먹으니 여러 가지 맛을 느낄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