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의 목소리가 보여'를 통해 만나는 국악의 아름다움, 전율의 순간
김준수 ‘어사출두’, 이윤아 ‘쑥대머리’, 정소리 ‘여러분’ 등
음치와 노래 실력자를 외모를 보고 판단해서 선별하는 음악프로그램 ‘너의 목소리가 보여(이하 너목보)’가 시즌 3을 맞았다. 일반인들, 숨은 노래 실력자들, 그리고 노래를 정말 못하는 사람들이 참여해 예상치 못한 감동과 재미를 주는 것이 ‘너목보’ 프로그램의 매력이다. ‘너목보’는 가수 황치열을 찾아낸 프로그램이기도 하다.
지금까지 ‘너목보’에서 보여준 감동의 무대 중, 국악을 통해 전해준 감동의 무대가 있었다. 이번에 시작된 ‘너목보 시즌 3’에서는 정소리의 ‘여러분(윤복희)’과 김준수의 ‘어사출두’로 벌써 두 번의 국악의 감동무대가 있었다.
무엇보다 기억되는 국악 무대는 ‘너목보 시즌2’에서는 사과아가씨로 소개되면서 많은 이슈를 만들었던 국악인 이윤아가 부른 ‘아니(거미)’였다. 이 노래를 부른 영상은 네이버캐스트에서 200만뷰를 넘는 기록을 세우고 있는 영상이기도 하다.
우리의 국악을 하는 참가자들이 보여준 소름 돋는 감동이 있던 ‘너목보’의 음악 무대를 만나보자.
‘너목보 시즌2’ 이윤아의 ‘아니(거미)’
‘너목보 시즌2’ 이윤아의 ‘쑥대머리’
‘너목보 시즌3’ 정소리의 나 가거든(박정현)
‘너목보 시즌3’ 정소리의 ‘여러분(윤복희)’
‘너목보 시즌3’ 김준수의 ‘어사출두’
‘너목보’는 음치와 실력자를 선별하는 재미도 있지만, 국악과 가요의 만남, 국악과 클래식의 만남 등의 콜라보를 통해 한국적인 것이 현대의 음악과 어울려 감동을 전하는 음악으로 탄생할 가능성을 보여주기도 하는 폭넓은 음악프로그램이다.
다양한 음악뿐 아니라 우리의 국악이 주는 벅차오르는 감동의 무대가 ‘너목보’에서 앞으로도 또 등장하길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