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라디오스타’ 방송화면 캡쳐

웹툰 작가 박태준이 ‘외모지상주의’ 캐스팅 1순위로 안재홍과 박보검을 꼽았다.
20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 게스트로 출연한 박태준은 MC들이 곧 영화로 제작될 외모지상주의에 어떤 배우가 출연했으면 좋겠냐고 묻자 주저 없이 안재홍과 박보검을 선택했다.
박태준은 이들을 선택한 이유를 “너무 잘 어울릴 것 같아서”라고 밝힌 후, 웹툰에 실제 등장하는 “박재범과 바스코도 출연하면 감사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에 MC들이 “본인이 영화에 캐스팅하는 건 아니지 않냐”고 묻자, 박태준은 “캐스팅하는 건 아니지만, 제작사에 자신도 출연시켜달라고 졸랐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웹툰 원작 드라마나 영화들의 성공이 방송계의 트렌드라는 말에 김구라는 함께 출연한 웹툰 작가 기안84의 ‘패션왕’은 잘 안됐다며 돌직구를 날렸다. 이어 박태준이 털어놓은 기안84의 패션왕 시사회 굴욕담에 기안84는 “태준이 보면 그런 생각이 들어요. (영화 개봉 전 웃을 수 있는) 지금이 좋을 때라고”라며 회심의 미소를 날렸다.
이날  '미운우리새끼' 특집으로 꾸며진 라디오스타는 시청률 6.7%를 기록하며 동시간 1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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