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상사 눈치 안 보고, 여행길은 가볍게...'캐리어 운송 서비스'
여행에 대한 관심이 높은 휴가철, 여행객을 위한 맞춤형 '캐리어 운송 서비스'가 주목을 받고 있다. 온라인 예약만으로 공항과 숙소 간에 여행 짐을 정확한 시간에 안전하게 옮겨주는 서비스다.
이 서비스는 직장에서 퇴근 후 곧바로 여행을 떠나는 여행족들, 출장 전 일정이 있는 출장 여행객들, 그리고 공항의 주차비(톨게이트비, 유류비)가 부담스러웠던 자가용 이용 여행객, 무거운 캐디백을 옮겨야 하는 골프투어 참가자들에게 유용한 서비스다. 특히,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여행 마지막 날 짐을 미리 공항으로 보낸 후 출국 전까지 자투리 시간에 관광도 할 수 있다.
'여행 짐 딜리버리 서비스'로 불리는 이 서비스의 국내 대표업체로는 '짐좀에어'가 있다. '짐좀에어 서울'과 '짐좀에어 제주'에 이어 지난 7월 15일에는 ‘짐좀에어 김포공항' 서비스를 오픈했다. 특히, 서울 관광을 마치고 제주로 떠나는 외국인 관광객은 ‘짐좀에어’가 제공하는 단기보관 서비스로 공항보다 저렴한 가격에 짐을 맡기고 관광을 즐길 수 있다. 김포공항을 통해 국내 출장을 오가는 비즈니스맨들 역시 이 서비스로 업무에만 집중할 수 있으며, 가족 여행객들에게도 간편한 여행이 가능하다.
‘짐좀에어’는 향후 국내외 어디서든 짐에 관한 종합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두고 있으며, 추후 아시아의 여행 수화물 배송 업체들과 ‘아시아 짐 얼라이언스(ASIA ZIM ALLIANCE)’를 구축해 사업을 확대할 예정이다.
서비스 예약 및 더 자세한 내용은 짐좀에어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