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휴가에 쓸 예산은 1인 기준 '50만 원 이하(39%)'가 가장 많았다. 이어 '50만 원 초과 100만 원 이하(36%)', '100만 원 초과~200만 원 이하(15.4%)', 200만 원 초과(9.5%) 순이었다.

여행지를 결정할 때 중요하게 생각하는 요소로 20대·30대는 '관광지의 매력도'를 가장 중요한 요소로 꼽았지만 40대·50대에서는 '충분히 휴식할 수 있는 환경'이 가장 중요하다고 응답했다.

전 연령대를 통틀어 보았을 때 가장 중요한 요소 1위는 '충분히 휴식할 수 있는 환경'이었으며, 2위는 '관광지의 매력도', 3위는 '다양한 즐길 거리', 4위는 '여행 동반자의 의견', 5위는 '안전함' 등의 순이었다.

여행할 때 가장 두려운 것 1위는 '몸이 아픈 것(24.1%)'을 가장 많이 꼽았다. 2위부터는 연령별 차이를 보였는데, 20대는 '귀중품 분실'을, 30대와 40대는 '숙소가 마음에 안 드는 것'을, 50대는 '외국인과 소통이 안 되는 것'이 두렵다고 꼽았다.

여행 예산에서 포기하고 싶지 않은 것 1위는 '음식 비용(54.6%)'을 꼽아 식사 비용에 가장 관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숙소 비용(16.2%)', '쇼핑 비용(7.9%)', '관광지 입장료 비용(7%)' 등의 순이었다.

여행 예산에서 가장 먼저 줄일 수 있는 것 1위는 '쇼핑 비용(31.2%)'이 차지했다. 20대는 25.2%, 30대는 29.2%, 40대는 30.0%, 50대는 40.4%로 쇼핑을 가장 먼저 줄이겠다고 답해 나이가 들수록 쇼핑을 중시하지 않는 경향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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